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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節의 문제로 고찰한 고봉 기대승의 도덕 감정론On Appropriateness of Moral Emotion in Gi Daeseung's Philosophy

Other Titles
On Appropriateness of Moral Emotion in Gi Daeseung's Philosophy
Authors
홍성민
Issue Date
Mar-2014
Publisher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
Keywords
Appropriateness; Innate moral emotions; General emotions; Rectifying one's mind; Principle manifesting.; 中節; 四端七情; 正心; 감정의 적절성; 理發; 氣發
Citation
한국학연구, no.48, pp 267 - 293
Pages
27
Journal Title
한국학연구
Number
48
Start Page
267
End Page
293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1118
DOI
10.17790/kors.2014..48.267
ISSN
1225-195x
Abstract
이 논문은 高峯 奇大升의 四七論을 도덕 감정론의 관점에서 고찰하고 있다. 이 논문에 따르면, 고봉은 退溪가 사단칠정을 소종래로 구분한 것에 반대하고 性發爲情의 원칙에 따라 감정의 도덕성 문제를 해명하고자 하였다. 특히 高峯은 中節 개념을 중심으로 자신의 일관된 도덕감정론을 주장했다고 이 글은 밝힌다.이 논문은 세 가지 측면에서 고봉의 도덕감정론을 해명한다. 첫째 不中節한 四端의 문제이다. 고봉은 四端도 기질의 영향으로 인해 不中節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퇴계의 四端 理發說에 대한 반대이면서 도덕 감정을 현실적 적절성으로 정의하는 것이다. 둘째 中節한 七情의 문제이다. 고봉은 칠정도 중절하면 사단과 똑같으 선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퇴계의 七情 氣發說 에 대한 반대이면서, 현실적 적절성을 갖는 감정이 바로 도덕감정이라고 정의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 中節의 실천적 수양으로서 正心의 문제를 제기한다. 퇴계가 칠정을 경계하여 마음 본연의 도덕적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正心이라고 주장했던 반면, 고봉은 주관적 왜곡 없이 사태를 명징하게 인지하고 사태의 인지와 부합하는 감정을 발현하도록 하는 것이 정심이라고 주장한다. 이상의 분석을 통해 이 논문은 고봉 철학의 의의를 새롭게 조명하고 현대감정이론과의 비교 접목하여 고봉의 사칠론을 연구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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