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사회자본의 중요성과 인식 연구: 서울시향 ‘행복한 음악회, 함께!’를 중심으로Studies on Establishing Social Capital of Disabilities through Arts and Health Programme — A Case Study: ‘Happy Concert, Together!’ by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 Other Titles
- Studies on Establishing Social Capital of Disabilities through Arts and Health Programme — A Case Study: ‘Happy Concert, Together!’ by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 Authors
- 노승림
- Issue Date
- Sep-2020
- Publisher
- 한양대학교 평화연구소
- Keywords
- 예술; 건강; 문화정책; 장애인; 사회자본; arts; health; cultural policy; social capital; disabled
- Citation
- 문화와 정치, v.7, no.3, pp 139 - 173
- Pages
- 35
- Journal Title
- 문화와 정치
- Volume
- 7
- Number
- 3
- Start Page
- 139
- End Page
- 173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182
- DOI
- 10.22539/culpol.2020.7.3.139
- ISSN
- 2289-0637
- Abstract
- 본 논문은 서울시향과 서울시 어린이 병원의 협업 프로젝트인 발달장애아동 을 위한 콘서트 ‘행복한 음악회, 함께!’에서 서울시향 단원과 참여 아동들 사이 에 형성된 네트워크의 가치를 사회자본 이론을 적용해 분석해 보았다. 이를 위 해 음악회에 참여한 서울시향 단원들과 발달장애 아동들의 보호자들을 대상으 로 실시한 심층 인터뷰를 이용해 이 음악회에서 파생된 사회자본의 성격과 그 가치들을 규명하고자 시도했으며, 그 결과 구성원들 사이에는 교량형 네트워크 가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네트워크에서 추구하는 가치로는 발달장 애 아동 측의 경우 치료를 넘어서 인맥의 확보와 진로 탐색에 활용하는 것을 엿볼 수 있었으며, 반면 서울시향 단원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호혜성에 입각한 도덕적 의무와 공공성의 실천, 사회 공헌, 공공 예술단체의 규범적 의무 이행, 공중의 신뢰 확보라는 보다 개방적이고 공동체적인 가치를 추구한 것으로 나타 났다. 이러한 연구와 논의를 바탕으로 본 논문은 예술보건 프로그램이 단순히 예술향유권이나 의학적 치료 효과의 문제가 아니라 장애인들의 건강불평등 요 소를 감소시킴으로써 사회적 평등권을 부여하고 궁극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의 화해와 포용에 관련되어 있음을 시사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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