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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의『동물해방』과 사유와 실천 능력 함양으로서의 도덕 교육Peter Singer's『Animal Liberation』and moral education as an cultivating considering and acting ability

Other Titles
Peter Singer's『Animal Liberation』and moral education as an cultivating considering and acting ability
Authors
김성한
Issue Date
Dec-2012
Publisher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Keywords
도덕 교육; 동물해방; 봉사활동; 사유와 실천; 피터 싱어; animal liberation; consideration and action; moral education; Peter Singer; service activity
Citation
인문과학연구, no.35, pp 433 - 454
Pages
22
Journal Title
인문과학연구
Number
35
Start Page
433
End Page
454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2044
ISSN
2005-1263
Abstract
피터 싱어의『동물해방』은 고통 받는 동물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촉발한 저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는 철학 서적으로는 드물게 많은 사람들을 도덕적 사유 과정으로 이끌었으며, 이러한 사유는 실천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런데 도덕 교육의 목적이 도덕적 사유를 바탕으로 올바른 실천을 유발해 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우리는『동물해방』의 서술 방식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필자는『동물해방』이 도덕 원리를 현실에 적용하는 방법과 비판적인 도덕적 사유의 한 방법을 보여주고 있으며, 가축과 실험용 동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폭로하면서 우리의 도덕적 감성을 촉발하고 실천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국내의 <도덕과 교육 과정> 중 <윤리와 사상>의 교수․학습 방법에서 언급하고 있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 흥미 유발, 토론 분위기 조성, 윤리사상과 현실의 연결 도모, 비판 능력 함양, 솔선수범 등과 연결시킬 경우 사유와 실천을 조화시킨 적절한 도덕 교육의 한 방법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 모든 것이 단지 강의실에서만 이루어질 수는 없다고 생각하여 사유 훈련을 위해서는 온라인 토론을 시켜 볼 것을, 학생들의 실천 동기를 유발하고 이에 지속성을 부과하기 위해서는 교수자가 학생들과 함께 농촌 활동을 다니고 봉사 활동을 조직하여 운영해 볼 것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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