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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성의 폭력, 차이의 동감Violence of Identity, Sympathy of Difference

Other Titles
Violence of Identity, Sympathy of Difference
Authors
이승훈
Issue Date
Dec-2012
Publisher
한국사회이론학회
Keywords
폭력; 집단동일시; 사회적 무시; 개인의 원자화; 동감; violence; group identification; social insult; atomization of individual; sympathy
Citation
사회이론, v.42, pp 121 - 147
Pages
27
Journal Title
사회이론
Volume
42
Start Page
121
End Page
147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2101
ISSN
1598-2300
Abstract
한국 사회의 폭력 현상은 집단동일시의 압력과 ‘사회적 무시’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러한 폭력은 역설적으로 사람들 사이의 고립화와 원자화를 그 조건으로 한다. 따라서 폭력의 문제는개인의 고립화, 집단의 압력, 그리고 타자의 무시를 극복하는일이라 할 수 있다. 보통 억압 폭력은 대항 폭력 또는 순수 폭력을 통해서 극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에게 폭력이란 불가피한 것이며, 따라서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한 폭력은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폭력의 불가피론은차이 그 자체를 곧바로 폭력과 연결시킨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고, 대항 폭력론은 수단으로서의 폭력이 언제나 목적을 압도할수 있는 위험을 가진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폭력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서 ‘동감’에 주목하고 있다. 동감 능력은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면서도, 타인에 대한 인정과사회적 연대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폭력의 대안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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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eung Hun
기초교양대학 (기초교양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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