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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적 교육의 형성과정에 나타난 전근대적 가치의 위상A study on the discontinuity and acceptance of the pre-modernity in the development of the modern education

Other Titles
A study on the discontinuity and acceptance of the pre-modernity in the development of the modern education
Authors
이명실
Issue Date
Oct-2010
Publisher
한국교육사학회
Keywords
근대교육; 근대· 전근대적 가치; 커먼스쿨; 라이시테; 천황제; 세속성; modern education; complex process of modernization; national integration; common school; laïcité; Emperor system
Citation
한국교육사학, v.32, no.2, pp 21 - 43
Pages
23
Journal Title
한국교육사학
Volume
32
Number
2
Start Page
21
End Page
43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3406
DOI
10.15704/kjhe.32.2.201010.21
ISSN
1225-1461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18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근대적 국민국가 구축 과정에서 전개되었던 근대교육의 양상과 거기서 강조된 통합 논리의 특징과 의미를 규명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근대적 교육의 전개과정에서 근대적 가치와 전근대적 가치가 어떻게 수용되고 배제되었는지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첫째, 근대 공교육 이념이 제도화하는 과정에서 가톨릭을 모든 공적 영역에서 배제했던 프랑스의 라이시테 원칙과 보편적 교육을 강조했던 미국의 커먼스쿨 운동은 전근대적 가치의 단절과 근대적 가치의 창출을 전제로 성립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둘째, 근대 일본의 정신적 통합 논리로 제시되었던 천황제 이데올로기와 조선정부가 추진한 국민국가 만들기의 과정에 나타난 통합 논리는 전근대적 가치와의 단절을 전제로 했던 서구의 경우와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개되었음을 고찰하였다. 셋째, 일본의 식민정부인 조선총독부는 근대적 가치와 전근대적 가치의 단절과 수용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조선인의 정신적 통합을 위한 식민정책을 추진했음을 고찰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종종 보편적 과정으로 인식되는 근대교육의 원칙과 이념은 실제 근대적 교육의 전개 과정에서 각국의 사회․경제․정치적 상황에 따라 달리 나타나고 있다는 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통한 공유된 가치의 필요성을 논할 때 근대적 교육의 이념과 원칙이 여전히 생명력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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