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주의 성격과 강간 통념 수용도에 따른 청소년 성범죄 사건에서의 판단 차이Differences in the judgment of sexual violence involving juvenile victim by authoritarianism and rape myth acceptance
- Other Titles
- Differences in the judgment of sexual violence involving juvenile victim by authoritarianism and rape myth acceptance
- Authors
- 이예림; 박지선
- Issue Date
- Mar-2021
- Publisher
- 한국법심리학회
- Keywords
- sexual violence against juvenile victims; victim stereotypes; history of juvenile prostitution; chat application; authoritarianism; rape myth acceptance; 청소년 성범죄; 피해자다움; 성매매 전력; 채팅앱; 권위주의 성격; 강간 통념 수용도
- Citation
- 한국심리학회지:법, v.12, no.1, pp 75 - 97
- Pages
- 23
- Journal Title
- 한국심리학회지:법
- Volume
- 12
- Number
- 1
- Start Page
- 75
- End Page
- 97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46745
- DOI
- 10.53302/kjfp.2021.03.12.1.75
- ISSN
- 2093-3843
- Abstract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사건 판단이 피해자의 성매매 전력 및 ‘피해자다움’ 부합 여부,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지 알아보고, 평가자의 권위주의 성격과 강간 통념 수용도가 사건 판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20대부터 50대에 이르는 연구 참여자 총 335명(여성 170명, 남성 165명)의 성별과 연령에 따라 가해자 처벌 및 피해자 비난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성별과 연령이 가해자 처벌 및 피해자 비난에 미치는 영향을 강간 통념 수용도와 권위주의 성격이 매개하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청소년 피해자가 ‘피해자다움’에 부합하는 행동을 보이지 않을 때 피해자를 더 비난하고 가해자가 더 가벼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피해자가 가해자와 아는 사이일 때보다 채팅앱에서 만난 사이일 때 피해자를 더 비난하였다. 남성 연구 참여자들이 여성 연구 참여자들보다 가해자를 비교적 가볍게 처벌하고 피해자를 더 비난하였으며, 권위주의 성격이 강하고 강간 통념 수용도 또한 더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 연구 참여자의 연령대가 높을수록 피해자를 더 비난하였고, 강간 통념 수용도가 더 높았다. 판단자의 성별이 가해자 처벌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강간 통념 수용도가 매개하였으며, 판단자의 성별과 연령이 강간 통념 수용도 및 권위주의 성격을 거쳐 피해자 비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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