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기반 미래 대학의 교수학습 방법 및 대학교수 역량에 대한 현직 교수 인식 분석

Abstract

본 연구는 4차 산업혁명기반 미래 대학의 교수학습 방법과 대학교수 역량에 대한 현직 교수들의 인식수준과 동의수준을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전국의 4년제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대학교수 1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전체 응답자의 73.7%가 대학 교육 혁신을 위해 교수학습 방법의 다각화가 필요하고, 85.6%가 대학교수의 역할변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구체적으로, 일부 교수학습 방법(예: MOOC 활용교육, 모바일기반의 마이크로학습) 도입에 대하여 방송통신대학 교수가 일반대학 교수보다, 사회계열 교수가 인문계열 교수보다, 그리고 대학에서 20년이상 재직하고 있는 50-60대 교수가 10년미만의 30-40대 교수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동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교수역량 중에 하나인 ‘학습촉진자 역량’에 대해서는 이공계열 교수 보다는 인문계열 교수가 남교수보다는 여교수가 더 높은 수준으로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큐레 이터 역량’에 대해서는 대학에서 20년이상 재직하고 있는 50-60대 교수가 5-10년 동안 재직하고 있는 30-40대 교수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analyzed the university professors’ recognition for instructional methods and professors’ competences of future universities based on 4 th industrial revolution. To do these, 118 university professors around the country were surveyed. Results indicated that while 73.7% of the respondents agreed to diversify instructional methods of universities, 85.6% of them agreed on the necessity of changing the role of university professors. Specifically, professors from KNOU, professors from the faculty of Social Science, and professors aged from 50 to 60 who had served for over 20 years agreed to introduce some instructional methods (eg, MOOC and mobile-based micro learning) to universities at a higher level than others. Besides, while professors from the faculty of Humanities and female professors agreed on ‘facilitator competence’ at a higher level than ones from the faculty Science & Engineering and male professors, professors aged from 50 to 60 who had served for over 20 years agreed to ‘curator competence’ at a higher level than ones aged from 30 to 40 for 5-10 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