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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헌 집자를 통한 옛한글 글꼴 디자인 토대 연구A Foundational Study on Archaic Hangeul Character Font Design through Old Literature Review

Other Titles
A Foundational Study on Archaic Hangeul Character Font Design through Old Literature Review
Authors
양효정임순범안병학
Issue Date
Feb-2023
Publisher
한국기초조형학회
Keywords
한글; 옛한글; 훈민정음; 글꼴 디자인; Hangeul; old hangeul; Hunminjeongeum; typeface design
Citation
기초조형학연구, v.24, no.1, pp 149 - 166
Pages
18
Journal Title
기초조형학연구
Volume
24
Number
1
Start Page
149
End Page
166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52039
DOI
10.47294/KSBDA.24.1.11
ISSN
1598-8635
2713-5993
Abstract
한글 창제에 담긴 뜻을 지키고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고어’라 불리는 옛한글을 포함한 글꼴 개발이 점차 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지금 우리가 쓰는 한글과 구성과 쓰임 면에서 차이를 보이는 옛한글의 어떤 점을 중요하게 여겨 글꼴 디자인을 계획하고 설계해야 하는지에 관한 학문적 논의는 아직 활발하지 못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옛한글 글꼴 디자인의 필요성을 전제로, 개발된 옛한글글꼴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옛한글의 원리와 운용 체계에 걸맞은 글꼴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가장 먼저, 원도 활자 시대와 디지털 활자 시대를 중심으로 옛한글 글꼴 개발의 현황을 살폈다. 이에 더해 옛한글 표준 코드 체계인 첫가끝 조합 코드로 개발된 4개의 대표 글꼴(한컴 훈민정음 세로쓰기체, 나눔명조 옛한글, 본고딕, AG훈민정음체)을 분석하여 첫가끝 조합형 글꼴의 문제를 세 가지로 요약했다. 첫째, 자모 형태의 오류. 현대 한글에 쓰이지 않는 옛한글의 자모와운용 체계가 형태의 오류로 이어지는 경우이다. 둘째, 조합자의 안정감 부족. 첫가끝 조합형 글꼴은 한자씩 만들어내는 완성형 글꼴에 비해 글자 구조의 안정감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셋째, 입출력의 오류. 옛한글 글꼴은 많은 글자 수로 인해 입력과 출력이 일치하지 않는 글자들이 발견되었다. 이는 글꼴은많은 시간을 들여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디자이너가 직접 하나씩 그려 넣는 방식이기 때문에 생기는오류이다. 끝으로 연구자는 사례 분석을 통해 도출한 세 가지 문제 중 자모 형태의 오류를 보완하기위한 방법으로 고문헌 집자를 통한 ‘옛한글 집자표’를 제안했다. 이는 현대 한글에 쓰이지 않아 형태판단이 모호한 글자에 대한 판단 기준과 근거를 마련하는 방법으로 첫가끝 조합 방식뿐만 아니라 옛한글 글꼴 디자인에 앞서 기준과 근거를 마련하는 토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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