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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링(柯靈)과 항전(抗戰)문화 진영으로서의 상하이(上海)잡지 일고Editor-in-Chief Keling(柯靈) and the Shanghai Magazine, a Cultural Camp for Anti-Japanese Ceremonies

Other Titles
Editor-in-Chief Keling(柯靈) and the Shanghai Magazine, a Cultural Camp for Anti-Japanese Ceremonies
Authors
신동순
Issue Date
Feb-2023
Publisher
중국문화연구학회
Keywords
Keling; War of Resistance Culture; Publishing Strategy; Shanghai Magazine; Cultural Practice; 커링; 항전문화; 출판전략; 상하이 잡지; 문화실천
Citation
중국문화연구, no.59, pp 71 - 87
Pages
17
Journal Title
중국문화연구
Number
59
Start Page
71
End Page
87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52063
DOI
10.18212/cccs.2023..59.004
ISSN
1598-8503
2714-0067
Abstract
본 논문은 특히 커링선생의 1930·40년대 상하이 일제 점령 지역(沦陷区)의 엄혹한 환경 속에서 잡지의 편집 출판과 그의 문화 전략을 살펴보고 있다. 그는 당시 일제의 출판 검열과 통제에 대항해 ‘독립적인 상업성 잡지’를 출판하며 항전문화 및 항전 문예운동의 진영을 구축하였고, 일제에 우회적인“무형의 시위”를 진행하였다. 그들은 때로는 직접적으로 또 때로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일본 제국주의와에 대항했다. 특히 만상잡지는 상업성과 대중성을 강조하면서 일본 제국주의가 요구하는 전쟁에 대한 동조와 찬양 선전을 회피했다. 출판사들은 항일 문학 진영을 확보하기 위해 중일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전국문화대표대회와 대동아문학대회에도 위장 참가하면서 한편으로는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성을 폭로하고 식민 현실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는 작품들을 암묵적으로 발굴해 적극적으로 게재했다. 이렇게 그는 전쟁의 암연과 가혹한 통제 속에서 5.4신문학 전통을 유지하면서 상하이 문단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되었다. 논문은 이런 그의 잡지 출판에 대한 우회적 전략의 의미를 살펴보고 있다. 또 그것이 당시 상하이 진보 문화인들을 어떻게 결집시켰으며, 이런 문화실천의 장(场)에서 그들은 어떤 의식들로 서로 진동하고 항전하였는지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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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Dong Soon
문과대학 (중어중문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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