口誦되던 향가의 記錄과 그 변모에 대하여Transcription of Hyangga and its Transformation
- Other Titles
- Transcription of Hyangga and its Transformation
- Authors
- 박재민
- Issue Date
- Dec-2022
- Publisher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 Keywords
- hyangga; Samguk yusa; Gyunyeojeon; Silla hyangchal; Goryeo hyangchal; orality; recordability; ureogom; Samgu yukmyeong; 향가; 삼국유사; 균여전; 신라향찰; 고려향찰; 구술성; 기록성; 우러곰; 삼구육명
- Citation
- 어문연구(語文硏究), v.50, no.4, pp 111 - 146
- Pages
- 36
- Journal Title
- 어문연구(語文硏究)
- Volume
- 50
- Number
- 4
- Start Page
- 111
- End Page
- 146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52170
- ISSN
- 1229-1617
- Abstract
- 박재민, 2022, 구송되던 향가의 기록과 그 변모에 대하여, 어문연구, 196 : 111~146 본고는 13세기 후반 편찬된 三國遺事 에 ‘記錄’된 鄕歌와 원래 신라에서 ‘口誦’되던 향가의 차이를 고찰한 결과물이다.
시간적 거리 측면에서 살필 때, 삼국유사에 기록된 향가는 신라인의 목소리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고려인의 어법도 섞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적지 않은 작품들에서 신라가 아닌 고려의 借字表記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風謠」의 ‘矣徒’, 「獻花歌」의 ‘敎遣’, 「處容歌」의 ‘如可’, 「兜率歌」의 ‘白乎隱’ 등이 본고가 지목한 고려 기록의 흔적들이다.
삼국유사 향가에 남아 있는 口述的 특성과 文字的 특성에 대한 고찰도 진행하였다. 구술이 문자로 정착되면서 작품과 정착 사이에는 거리가 생기게 되는데 그 틈에 편집자적 개입이 생겨남을 보았다. 그 개입은 노래 속에 주석을 넣는다거나, 감탄사를 없애고 後句 등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실행되었다. 또 기록 과정에서 문자들이 잘못 변질되기도 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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