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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징 <오륜가>의 우정론- 마테오 리치 『교우론』과 비교하여Friendship of Kwak Sijing’s Oryunga (五倫歌): Compared to Matteo Ricci’s Gyowooron (交友論)

Other Titles
Friendship of Kwak Sijing’s Oryunga (五倫歌): Compared to Matteo Ricci’s Gyowooron (交友論)
Authors
장세희엄국화
Issue Date
Dec-2022
Publisher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Keywords
우정론; 곽ᄉᆞ부오륜가; 교우론; 보인; 책선; 곽시징; Friendship; Kwak Sijing; Oryunga; Gyowooron; Boin(輔仁); Chaksun(責善)
Citation
기독교사회윤리, no.54, pp 305 - 331
Pages
27
Journal Title
기독교사회윤리
Number
54
Start Page
305
End Page
331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52191
DOI
10.21050/CSE.2022.54.10
ISSN
1229-8387
2713-749X
Abstract
‘붕우유신(朋友有信)’은 ‘우정(友情)’ 또는 ‘우도(友道)’가 수평적 관계에서 윤리의식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우리의 삶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18세기를 지나면서 사색당파의 고착, 성리학적 개념 해석의 정밀화, 마테오 리치(Matteo Ricci, 1552~1610) 『교우론(交友論)』의 유입 등을 계기로 우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는데, 17세기 말 ‘회니시비(懷尼是非)’는 “누가 진정한 벗이며, 벗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문제의식을 불러온다. 붕비(朋比)의 소용돌이에 놓여있던 곽시징(郭始徵, 1644~1713)은 <오륜가(五倫歌)>를 통하여 답을 모색하였다. 곽시징이 생각한 우정의 본질은 “책선(責善)을 통한 인의 보완[輔仁]”이었다. 그리고 <오륜가>의 내용은 마테오 리치의 『교우론』과 상당 부분 일치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우정론이 ‘담론화’되기 시작한 지점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 두 글에서는 모두 우정을 ‘윤리’의 영역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우정을 “좋은 사람 되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는데, 이는 이후 전개된 우정론의 핵심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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