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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F장르에 나타난 냉전 (무)의식과 분단의 상상력: 고마쓰 사쿄(小松左京)의 『일본 아파치족(日本アパッチ族)』을 중심으로Cold War (Un)consciousness and the Imagination of Division as Manifested in the Japanese SF Genre: With a Focus on Sakyo Komatsu’s Nihon Apache-zoku

Other Titles
Cold War (Un)consciousness and the Imagination of Division as Manifested in the Japanese SF Genre: With a Focus on Sakyo Komatsu’s Nihon Apache-zoku
Authors
김지영
Issue Date
Dec-2022
Publisher
국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Keywords
고마쓰 사쿄; 아파치족; SF; 한국전쟁; 냉전; Sakyo Komatsu; Apache-zoku; SF; the Korean War; the Cold War
Citation
일본공간, no.32, pp 129 - 163
Pages
35
Journal Title
일본공간
Number
32
Start Page
129
End Page
163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52220
DOI
10.35506/jspace.2022..32.003
ISSN
1976-1481
Abstract
본고는 일본 최초의 본격 SF 장편소설로 일컬어지는 고마쓰 사쿄(小松左京)의 『일본 아파치족(日本アパッチ族)』(1964)을 중심으로 1950년대~60년대 SF적 상상력과 냉전 (무)의식의 교차를 살펴보고자 한다. 고마쓰 사쿄의 『일본 아파치족』은 1950년대 후반에 오사카에 출현했던 ‘아파치족’에서 영감을 받아 SF적 상상력을 구축한 작품으로, 일본의 내전과 분단이 그려진다. 여기서 ‘아파치족’이란 폐허가 된 오사카포 병공창 터에 잠입해 들어가 매몰된 고철을 팔아 생계를 유지했던 재일조선인을 중심 으로 한 집단을 지칭하던 말로, 이처럼 1950년대 후반에 재일조선인들이 고철을 팔아 수입을 얻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한국전쟁의 특수가 있었다. 즉 ‘오사카포병공창’ -‘아파치족’-‘철’이라는 기호군에는 제국에서 패전, 점령, 냉전, 고도성장기에 이르는 역사적 지층이 다층적으로 얽혀있다. 고마쓰는 이 소설에서 ‘폐허’의 대체미래로 상상된 또 하나의 ‘전후’를 그림으로써 현실의 일본사회를 풍자하는데, ‘아파치족’의 묘사 에는 냉전적 수사가 다수 동원된다. 하지만 냉전 시대에 미국과 한국 등을 지배했던 편집증적 불안감과는 달리 이 작품은 시종일관 유머러스한 기조를 유지하는데, 이는 일본이 냉전이 야기한 날 것 그대로의 폭력으로부터 거리감이 확보된 안전지대에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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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Ji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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