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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영낭자전>의 영화화 양상 연구A Study on the Motion Picture of Sukyeongnangjajeon

Other Titles
A Study on the Motion Picture of Sukyeongnangjajeon
Authors
김선현
Issue Date
Mar-2022
Publisher
한국문화융합학회
Keywords
Sukyeongnangjajeon; Film; Lee Kyeongson; Shin Hyeonho; <숙영낭자전>; 영화; 이경손; 신현호
Citation
문화와융합, v.44, no.3, pp 509 - 530
Pages
22
Journal Title
문화와융합
Volume
44
Number
3
Start Page
509
End Page
530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52880
ISSN
2950-9742
2950-9750
Abstract
<숙영낭자전>은 1928년과 1956년에는 두 편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1928년에 제작된 영화 <숙영낭자전>은 이경손 감독이 이경손프로덕션을 창립하며 제1회 작품으로 제작한 흑백무성영화이다. 현재 영상을 확인할 수는 없으나 몇몇 자료와 당시 발행되었던 신문 자료를 통해 볼 때, 대체로 소설의 서사를 그대로 수용하면서 전통 탈을활용해 극중극의 형식을 선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1956년에 제작된 영화 <숙영낭자전>은 신현호 프로덕션에서제작한 흑백 유성 영화로, 이운방이 각본을 쓰고 신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영화는 현재 영상 확인이 가능하여 이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였다. 이 영화는 소설 <숙영낭자전>과 내용상 큰 차이를 보이는데, 선군과 숙영낭자의 결연과 훼절 모해 서사는 동일하지만, 시모, 시부 등 기존 인물의 성격을 바꾸고, 숙영낭자의 부모와 오빠등의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켰다. 또한 숙영낭자의 오빠의 복수담과 위기에 빠진 낭자를 구하는 선군의 구원 서사, 시모의 박해와 낭자의 수난 서사로 전환하였다. 두 편의 영화는 이처럼 소설 <숙영낭자전>의 서사를 같고 또 다르게 구성하며, 1920년대 조선 영화계가 열망했던 ‘조선적인 것’을 담는 한편, 낭만적 사랑이나 개인의 복수극 등을 서사화했던 1950년대 한국 영화 문화 경향과 감독과 각색자의 관심, 전후의 시대 분위기를 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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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Seon Hyeon
문과대학 (한국어문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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