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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혁명기 미국 기독교의 시민종교화Christianity as a Civil Religion in Revolutionary America

Other Titles
Christianity as a Civil Religion in Revolutionary America
Authors
박은진
Issue Date
Nov-2006
Publisher
한국미국사학회
Keywords
civil religion; American Revolution; Christianity; republicanism; sermons; 시민종교; 미국독립혁명; 기독교; 공화주의; 설교
Citation
미국사연구, v.24, pp 117 - 138
Pages
22
Journal Title
미국사연구
Volume
24
Start Page
117
End Page
138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5298
ISSN
1229-0238
Abstract
기독교는 독립혁명기에 미국의 시민종교로서 기능하게 되었다. 그것은 기독교 신앙과 공화주의 혁명이념 사이에 개념적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즉, 인간의 본성, 자유, 이상적 사회, 세계관 및 공적 윤리 등에 있어서 기독교와 공화주의 정치철학은 상호호환이 가능할 정도로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종교적 개념, 수사, 어휘, 가치 등을 통해 식민지인들은 스스로를 ‘타락한’ 영국 체제보다 우월한 ‘정치공동체’로 인식하게 되었다. 기독교의 ‘설교’는 식민지인들에게 열정적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그 애국심을 행동으로 옮기도록 고무하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특히 금식일과 같은 특별한 날에 설교자들은 선과 악을 대표하는 것으로 영국과 식민지를 대비하여 그 둘 사이에서 영적, 정치적으로 선택하여 결단하고 행동하기를 촉구하였다. 그리고 목사들은 군사적 설교를 통해 사악하고 부패한 영국을 처단하기 위해 출정하는 의의 병사들의 사기를 북돋움으로써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그러나 혁명기 시민종교로서의 기독교가 식민지인들의 공동체적 자기이해를 도출하고 열정적 애국심을 고취하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미국인 전체를 ‘통합’하는 것에는 실패하였다. 바로 그 열정과 이념적 정의감은 독립에 참여하지 않는 자들을 증오하게 만들었으며, 그들을 공동체의 범주에서 몰아내는 분열의 현상을 초래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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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Eun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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