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의 고충 경험과 부정적 직무행태의 관계: 고충 유형별 비교와 세대의 조절 효과 분석Do Grievances Lead to Negative Behaviors? : Types of Grievances and Effect of Generation
- Other Titles
- Do Grievances Lead to Negative Behaviors? : Types of Grievances and Effect of Generation
- Authors
- 한승주; 김공록; 박종수; 유은지
- Issue Date
- Sep-2023
- Publisher
- 한국인사행정학회
- Keywords
- 고충; 고충의 유형; 세대; 이탈; 태만; grievances; types of grievances; generation effect; job neglect
- Citation
- 한국인사행정학회보, v.22, no.3, pp 61 - 92
- Pages
- 32
- Journal Title
- 한국인사행정학회보
- Volume
- 22
- Number
- 3
- Start Page
- 61
- End Page
- 92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59453
- DOI
- 10.23243/kosppa.22.3.202309.61
- ISSN
- 1976-3891
- Abstract
- 본연구는 공직자의 고충 경험이 부정적 직무행태(조직 이탈, 업무 태만)를 유발한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를 고충의 유형을 구분하여 검증하면서 세대의 조절효과를 탐색하였다. 과거 공무원의 고충이 주로 직무조건이나 인사처리에서 제기되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구성원 관계에서 발생하는 고충이 증가하고 있다는 진단이 연구의 배경이다. 이를 위해 직무조건 및 인사규정 등에 관한 기존의 고충(제도고충)과 구성원 관계에서 발생되는 고충(관계고충)을 구분하였다.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직자 1만 8천939명의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고충 경험의 현황을 보면 응답자 45.6%가 최근 3년 이내에 고충을 경험하였지만 조직에 고충을 제기하여 해소에 이르는 비율은 약 23%에 그쳤다. 또한 관계고충을 경험하는 정도가 제도고충보다는 낮았지만 고충처리를 제기하는 비율과 고충의 해소 비율은 상대적으로 크게 낮았다. 둘째, 고충을 겪는 공직자가 조직 이탈을 시도하거나 업무에 태만해진다는 것이 다시 확인되었지만, 고충 유형에 따라서 일부 차이가 있었다. 고충의 인식, 제기, 해소 여부가 이탈 시도에 미치는 방향성은 두 고충 유형에서 같았지만, 태만 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은 관계고충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MZ세대의 조절효과가 일부 발견되었는데 고충을 겪을 때 조직 이탈 시도가 높아지는 관계에서 MZ세대가 이를 강화하는 효과가 두 유형의 고충에서 모두 나타났다. 고충이 해소되었을 때 이탈 시도가 줄어드는 관계에서 MZ세대는 그 영향력을 약화하는 효과가 있었으며 이는 제도고충에서만 나타났다. 따라서 고충의 유형에 따라서 공직자의 경험이 부정적 직무행태를 유발하는 관계가 다를 수 있으며, 고충을 겪을 때 세대에 따라서 조직 이탈을 시도하는 행태가 달라질 수 있음이 발견되었다.
- Files in This Item
-
Go to Link
- Appears in
Collections - 사회과학대학 > 행정학과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