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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쇼흐의 「불도마뱀의 몸」에 나타난 경계들과 경계 넘기Grenzen und Grenzüberschreitung im Körper des Salamanders von Julia Schoch

Other Titles
Grenzen und Grenzüberschreitung im Körper des Salamanders von Julia Schoch
Authors
신혜양
Issue Date
Feb-2020
Publisher
한국브레히트학회
Keywords
Literatur nach der deutschen Wende; Jüngere deutsche Literatur nach 2000; Julia Schoch; Der Körper des Salamanders; Grenzen; Grenzüberschreitung; 독일통일문학; 2000년 이후 독일신세대문학; 율리아 쇼흐; 불도마뱀의 몸; 경계들; 경계 넘기
Citation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v.42, pp 111 - 135
Pages
25
Journal Title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Volume
42
Start Page
111
End Page
135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631
ISSN
1229-6716
Abstract
동⋅서독이 통일된 지 30년째를 맞이한 현시점에서, 서독과의 통합을 통해 역사적인 과거가 되어버린 구동독 시절에 대한 문학적 기억을 되짚어 보는 일은 한반도의 통일을 이룩하지못한 우리의 현실에서 여전히 필요한 연구과제로 보인다. 독일의 통일 과정이나 통일 후 사회문화 통합과정, 그리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글을 썼던 동독 출신 작가들의 문학작품들에 대한연구는 국내에서도 이미 여러 차례 이루어졌다. 그런 한편, 동독 출신이라는 소속성을 어느정도 벗어난 2000년 이후의 작품들은 90년대에 나온 작품들보다 아직 덜 소개되거나 연구되는 경향이 있으며 본 논문의 대상인 율리아 쇼흐의 경우 역시 그러하다. 2001년에 나온 쇼흐의 첫 단편소설집인 불도마뱀의 몸 은 아홉 편의 단편들을 수록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표제작인 「불도마뱀의 몸」은 작가가 직접 체험했던 동독 시절의 스포츠학교 교육을 다루면서도 현장 보고적인 직접성의 서사가 아니라 과거라는 기억을 재료로 삼아서 상상적 경계 넘기를 시도하고 새로운 현실의 인식에 도달하고자 하는 글쓰기의 특징적인 예를 보여준다. 이러한 서사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서 본 논문은 텍스트의 화자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겹의 경계들을 살펴보고, 여러 형태로 변화하는 물과 ‘불도마뱀의 몸’이 상징하는 바를 텍스트내에서 분석하여 경계 넘기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고찰한다. 필자는 이러한 연구가 국내에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인 율리아 쇼흐의 문학을 소개하고 그의 작가적 역량을 평가하는 데에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 주제어: 독일통일문학, 2000년 이후 독일신세대문학, 율리아 쇼흐, 불도마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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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Hye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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