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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 개념의 수용에 관한 일 고찰A Study on the Acceptance and Spread Process of ‘Dōya’

Other Titles
A Study on the Acceptance and Spread Process of ‘Dōya’
Authors
이명실
Issue Date
Dec-2017
Publisher
한국교육사학회
Keywords
Dōya(陶冶); Bildung; self-cultivation; culture; education; Nishi Amane; the History of Concepts; the History of Ideas; the Acceptance History; the Formation of Korean Education; 도야; 빌둥; 교양; 교육; 니시 아마네; 개념사; 수용사; 한국교육형성
Citation
한국교육사학, v.39, no.4, pp 61 - 90
Pages
30
Journal Title
한국교육사학
Volume
39
Number
4
Start Page
61
End Page
90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2179
DOI
10.15704/kjhe.39.4.201712.61
ISSN
1225-1461
Abstract
오랜 기간 동안 당연한 것으로 사용되어 왔던 교육학 관련 용어나 개념이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에까지 이르렀는가를 파악하는 작업은 현재적 사용의 타당성을 묻는 것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개념의 창출을 추동하는 작업이 된다.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본 논문에서는 교육학의 기본 개념 혹은 용어라고 알려진 ‘도야’가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에게 수용되었는지를 추적해 보기로 한다. 갑오개혁 이후 한국에서는 근대적 교육제도의 구축과 함께 근대적 학교가 설립되었는데, 거기서 가르치는 근대적 교육이론이나 방법, 그리고 개념이나 용어는 서구교육학의 성과에 근거를 둔 것이 많았다. 당시 서구교육학의 성과를 주체적으로 도입하고 정착시킬 수 있는 여건이 빈약했던 우리 상황 속에서, 학교교육의 운영 및 관리에 관한 많은 부분들은 미국이나 유럽, 그리고 일본을 통해 들어왔다. ‘도야’는 독일어 Bildung의 번역어로, 1870년 전후 일본에서 처음 사용된 이래 메이기시기를 거치면서 일본의 교육학 교재에 등장하였고, 일제강점기의 경성제국대학이나 경성사범학교의 일본인 교수 및 그들이 사용한 교육학 교재를 통해 식민지 조선의 학생들에게 교육학의 기본 개념으로 전파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한국에 도입된 ‘도야’는 해방 후 한국 교육학계에 수용되었고, 지금까지도 교육학 용어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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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Myung Sil
기초교양대학 (기초교양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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