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자연철학’의 의미와 ‘순수 사변이성의 체계’ 내에서의 그 역할The meaning of Kant's philosophy of nature and its role in his 'system of pure speculative reason'
- Other Titles
- The meaning of Kant's philosophy of nature and its role in his 'system of pure speculative reason'
- Authors
- 이광모
- Issue Date
- Sep-2017
- Publisher
- 한국동서철학회
- Keywords
- Kant; philosophy of nature; natural science; metaphysical construction; system of speculative reason; 칸트; 자연철학; 자연과학; 형이상학적 구성; 사변이성의 체계
- Citation
- 동서철학연구, v.85, pp 421 - 443
- Pages
- 23
- Journal Title
- 동서철학연구
- Volume
- 85
- Start Page
- 421
- End Page
- 443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2270
- DOI
- 10.15841/kspew..85.201709.421
- ISSN
- 1225-1968
- Abstract
- 본 논문은 자연과학과의 관계 속에서 칸트 ‘자연철학’의 의미는 무엇이며 그의 이론철학, 즉 “순수 사변이성의 체계”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고찰한다. 이미 잘 알려져 있듯이 칸트는 『자연과학에 대한 형이상학적 근거 지움』 속에서 당시에 과학적 성과로 널리 알려져 있던 뉴톤의 자연과학, 특히 Principia(1687)를 형이상학적으로 근거 지우려는 시도를 한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 칸트의 자연철학은 자연과학의 방법과 이론적 결과들을 출발점으로 그 논리적 특성 및 전개과정의 적합성에 대해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현대적인 의미에서 자연철학, 즉 과학철학이라고 할 수는 없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의 자연철학은 아리스토텔레스적인 의미에서의 자연철학이라고도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칸트의 자연철학은 자연과학과의 관계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 것일까? 뿐만 아니라 자연과학을 기초 지우려는 그의 자연철학은 그가 『순수이성비판』 서문에서 말하는 ‘자연의 형이상학’(Metaphysik der Natur)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본 논문에서는 칸트의 자연철학의 의미를 해명하기 위해 먼저 그가 생각하는 자연과학이 무엇인지(II) 그리고 자연철학은 그러한 자연과학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III) 그리고 그의 이론철학으로서의 ‘자연의 형이상학’, 즉 “순수 사변이성의 체계” 내에서 그 역할은 무엇인지를(IV) 해명할 뿐만 아니라 칸트의 자연철학은 자연과학을 어떻게 근거 지우는지(V-VI) 그리고 오늘날 그의 자연철학은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는지를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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