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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 한국 아동‧청소년 과학소설의 디스토피아 연구A Study on the Dystopia of Korean Juvenile Science Fiction Since the 2000s

Other Titles
A Study on the Dystopia of Korean Juvenile Science Fiction Since the 2000s
Authors
최배은
Issue Date
Feb-2020
Publisher
대중서사학회
Keywords
Korean juvenile science fiction; system dystopia; concentration camp; fake utopia; resisting subject; environmental dystopia; environmental pollution; nuclear explosion; nomadic subject; biopolitics; 한국 아동‧청소년 과학소설; 체제 디스토피아; 수용소; 가짜 유토피아; 저항주체; 환경 디스토피아; 환경오염; 핵폭발; 유목적 주체; 생명정치
Citation
대중서사연구, v.26, no.1, pp 103 - 132
Pages
30
Journal Title
대중서사연구
Volume
26
Number
1
Start Page
103
End Page
132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2633
ISSN
1738-3188
Abstract
이 연구는 2000년대 이후, 한국 아동‧청소년 과학소설에 제시된 디스토피아의 특징과 의미를 분석하여 국가산업자본주의와 결탁한 과학주의의 모순에 대응하는 아동‧청소년 문학의 원리를 탐구하고 그 의의와 한계를 고찰하였다. 대상 작품은 체제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하여 그에 저항하는 아동‧청소년 서사의 비중이 높다. 체제 디스토피아는 ‘가짜 유토피아’와 거기서 배제된 사람들의 집단인 ‘수용소’로 이루어져 있다. 체제 디스토피아에서 생명권을 침해당한 청소년들은 정치권력에 저항하여 수용소에서 탈출하고 투쟁한다. 환경 디스토피아를 중점적으로 탐구한 것은 많지 않지만, 환경오염이나 핵폭발 이후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유목적 주체가 발견된다. 요컨대 아동‧청소년 디스토피아 과학소설은 과학기술주의 계급사회의 모순을 심화시켜 우리 사회의 억압적, 물질중심적, 차등적 교육현실을 비판한다. 그리고 아동‧청소년들이 그 체제의 기만과 위선을 간파하여 저항주체로 행동하기 바란다. 이 작품들은 산업자본주의와 결탁한 정치권력의 생명정치 전략을 폭로하고 성찰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지만 인간의 생명을 자연과 동일시하고 그 대척점에서 과학기술과 기계, 물질문명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은 이분법적 가치관의 한계로 보인다. 이 논문은 2000년대 이후 아동‧청소년 디스토피아 과학소설의 양상을 개관하고 작가들의 과학기술주의에 대한 인식 및 한계를 밝힌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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