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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진의 <대추나무>(1942) 개작 양상 연구 - <불꽃>(1952), <왜 싸워?>(1957)와의 비교를 중심으로A study of the adaptations of Yoo Chi - jin's drama <Jujube Tree> - through the Comparative Analysis of <Flame> and <Why fight?>

Other Titles
A study of the adaptations of Yoo Chi - jin's drama <Jujube Tree> - through the Comparative Analysis of <Flame> and <Why fight?>
Authors
이진아
Issue Date
Oct-2016
Publisher
한국드라마학회
Keywords
Yoo Chi-jin; < Jujube Tree> ; < Flame> ; < Why fight?> ; adaptations; 유치진; < 대추나무> ; < 불꽃> ; < 왜 싸워?> ; 개작 양상
Citation
드라마 연구, v.50, pp.91 - 127
Journal Title
드라마 연구
Volume
50
Start Page
91
End Page
127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3236
DOI
10.15716/dr.2016..50.91
ISSN
1738-9267
Abstract
유치진의 <대추나무>는 일제강점기 국책연극이었던 ‘국민연극’의 대표적 작품으로, 일제의 만주개척정책에 따른 분촌운동을 노골적으로 선전, 선동하는친일문학이다. 이 작품은 1942년 제1회 연극경연대회 참가작이자 작품상 수상작이다. 유치진은 해방 이후 이 작품을 두 번에 걸쳐 전면 개작한다. 첫 번째개작이 1952년 작품 <불꽃>이고 두 번째 개작이 1957년 작품 <왜 싸워?>이다. 이 중 <왜 싸워?>는 1957년 전국대학연극경연대회 지정 희곡으로 선정되었다가 반민족적 희곡이었던 작품을 대학생들에게 상연하도록 했다는 반발에 휩싸이면서 논란의 중심이 된다. 그 동안 <불꽃>은 1957-1958년 논란 당시 작가의 항변 속에서 잠시 언급되었을 뿐 그 실체가 밝혀진 바 없었다. 그러던 중 근현대 자료를 수집 소장하고 있는 아단문고에 <불꽃>의 대본이 보관되어 있는 것을 확인, 세 작품의 개작 양상을 비교 고찰할 수 있게 되었다. 본 연구는 유치진의 희곡 <대추나무>를 개작한 <불꽃> <왜 싸워?>의 비교를 통한 작품의 개작 양상을 살펴, 작가의식의 변모와 극작술의 변화를 고구한다. 이 세 작품은 작가 유치진의 창작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기에 쓰인 작품이다. 1942년 작 <대추나무>는 일제 말 친일연극을 쓰던 작가가 국책연극의한계 속에서 예술성의 문제를 고민하던 중 나온 작품이며, 1952년 작 <불꽃>은작가가 한국전쟁 중 피난지에서 내 놓은 작품이며, 1957년 작 <왜 싸워?>는 작가가 약 1년여 동안 세계연극계를 돌아보고 귀국한 직후에 내 놓은 작품이다. 유치진은 <대추나무>의 극작술에 많은 것을 기대했고 그랬기에 상당한 애착을 가졌다. 일제 말 친일연극을 모두 폐기하면서도 <대추나무>는 남겨두었고이를 계속 개작하여 자신의 대표작으로 공연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대추나무>는 목적극으로서의 한계를 여전히 가지고 있다. 만주개척과 농촌 이주 정책을 선전하려는 의도가 등장인물들의 입을 통해 생경하게 드러난다. 이러한 한계는 <불꽃>으로 이어진다. 다만 만주로의 이주 정책 대신 간도로의 독립운동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을 뿐이다. 주제의식은 주인공의 성격이나 극의 사건을 통해 자연스레 드러나는데 이르지 못한다. 반면 <왜 싸워?>는 그런 의미에서 세 작품 중 가장 극작술적으로 세련된 작품이다. 주제를 말하기 보다는 보여주며, 인물성격과 사건의 진행에 따라 자연스레 인물의 허위와 어리석음이 폭로된다. 또 일말의 희망도 없는 파국을 보여줌으로써 깨달음과 결론을 독자 스스로가 가져가도록 한 것은 앞 선 두 작품과 다른 차원의 계몽성을 보여준다. 이들 세 작품은 작가의 창작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기들에 쓰였다. 때문에 세작품을 비교하여 개작 양상을 살피는 것은 작가 의식 변모와 극작술의 발전을살피는 작업이자, 유치진 희곡 연구의 빈 부분을 메우는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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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Chin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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