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子 哲學에서 감정의 적절성과 도덕성On Relationship between Appropriateness and Morality in Zhu Xi's Emotion Theory
- Other Titles
- On Relationship between Appropriateness and Morality in Zhu Xi's Emotion Theory
- Authors
- 홍성민
- Issue Date
- Aug-2016
- Publisher
-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 Keywords
- 中節; 四端; 七情; 공평무사한 관찰자; 인륜적 관계; 窮理; 持志; Appropriateness; Four moral emotion; Seven general emotion; Impartial sympathetic spectator; Cultivation.
- Citation
- 동방학, no.35, pp.105 - 137
- Journal Title
- 동방학
- Number
- 35
- Start Page
- 105
- End Page
- 137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3337
- ISSN
- 1598-1452
- Abstract
- 이 논문은 ‘中節’의 의미에 대한 분석을 통해 朱子의 도덕감정론을 해명하고 있다. 中節은 성리학의 수양론에서 중요한 주제일 뿐 아니라 현대 도덕 감정이론과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테마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충분히 진행되지 않은 듯하다. 그래서 이 논문은 주자의 중절 개념을 분석하여 성리학의 도덕 감정론을 해명하고 나아가 그것의 현대적 의의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먼저 이 논문은 주자의 도덕 감정 범주를 고찰하고 있다. 고찰에 따르면, 주자는 四端과 七情을 도덕 감정과 일반 감정으로 구분하지 않았으며, 오직 中節을 기준으로 감정의 도덕성 여부를 구분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 이 논문은 中節의 의미가 무엇인지 고찰하였다. 이 논문에 따르면, 중절이란 공평무사한 공감적 관찰자의 입장에 도달하는 것인데, 감정의 주체가 인륜의 관계망 안에서 보편타당한 감정 상태에 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이 논문은 주자가 제시하는 中節의 공부, 즉 窮理와 持志에 대한 분석을 통해 주자 도덕 감정론이 다분히 이성적이고 의지적인 색채를 띠고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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