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이전 일본 군,산,학 연계의 특성 -1910~30년대 해군 함정 개발 사례를 중심으로-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Military-Industry-Academy Collaboration in Japan Before World War Ⅱ: Focus on Naval Warship Development from 1910s to the 1930s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Military-Industry-Academy Collaboration in Japan Before World War Ⅱ: Focus on Naval Warship Development from 1910s to the 1930s
- Authors
- 권혁기
- Issue Date
- Feb-2016
- Publisher
-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 Keywords
- military-industrial-academic collaboration; warship development; Japanese navy; joint research; 군․산․학 연계; 함정 개발; 일본 해군; 공동 연구
- Citation
- 일본연구, v.25, pp 27 - 52
- Pages
- 26
- Journal Title
- 일본연구
- Volume
- 25
- Start Page
- 27
- End Page
- 52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3557
- DOI
- 10.32624/stofja.2016..25.27
- ISSN
- 1598-4990
- Abstract
- 본 연구의 목적은 2차대전 이전 일본의 군․산․학 연계의 특성을 분석하는 데 있다. 이 글에서는 1910~30년대 상황을 중심으로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그 특성을 살펴보았다.
첫째, 일본의 군․산․학 연계를 분석함에 있어서 정치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경제적 합리성의 관점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상호 이해관계의 조정, 리스크의 분담, 특화와 협업 등의 요인을 들 수 있다. 둘째, 일본의 해군 함정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는 해군 관영의 조선소와 민간 조선소간의 수직적이고 수평적인 상호 연관 관계이다. 이러한 상호 관계 속에서 해군은 설계 등 특정 영역에서의 강점에 특화하여 정부 예산을 감축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질 수 있었고, 민간 조선소는 경기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장기 안정적인 수주를 확보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해군과 대학의 상호 협력은 1차대전 이후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과학과 기술의 결합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해군과 대학의 밀접한 상호관계의 원형은 이미 전간기에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군은 공학 인력을 필요로 하였고 대학은 연구시설과 자금을 필요로 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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