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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의 조건 : 동감과 용서의 정치성Conditions of Reconciliation : Politics of Sympathy and Forgiveness

Other Titles
Conditions of Reconciliation : Politics of Sympathy and Forgiveness
Authors
이승훈
Issue Date
Mar-2019
Publisher
한국인문사회과학회
Keywords
화해; 동감; 용서; 차이의 갈등; 정의; 폭력; reconciliation; sympathy; forgiveness; conflicts of difference; justice; violence
Citation
현상과 인식, v.43, no.1, pp 59 - 80
Pages
22
Journal Title
현상과 인식
Volume
43
Number
1
Start Page
59
End Page
80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3717
DOI
10.46349/kjhss.2019.03.43.1.59
ISSN
1229-3555
Abstract
현대 사회는 차이로 인한 갈등과 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대이다. 나와 다른 ‘타자’와 이질적인 것들과의 공존이 일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화해’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시대의 과제이다. 차이의 갈등이 배제와 폭력으로 진전될 수 있지만,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할 수도 있다. 이 글은 차이의 갈등이 화해로 갈 수 있는 두 가지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 첫 번째 조건은 ‘회복을 위한 정의’이다. 화해를 위해서 정의는 상처를 치유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정의를 지향해야 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진실화해위원회’가 대표적 사례이다. 두 번째 조건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서’이다. 정치 행위로서의 용서는 과거 행위의 결과에 묶여 있는 인간을 해방시키는 활동이다. 용서를 통하여, 우리는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 또한 차이의 갈등과 화해라는 문제를 갖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화해의 두 가지 조건의 실현을 위한 실천 과제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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