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방법론을 활용한 대학생의 용서에 관한 인식

Abstract

본 연구는 Q방법론을 활용하여 대학생의 용서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인식의 유형과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Q방법론의 연구절차에 따라 용서에 대한 전체적인 Q모집단을 구성한 후, 최종 33문항의 Q진술문을 추출하였다. 또한 대학생 30명을 P샘플로 선정하여 33개의 진술문을 Q분류를 통해 자료수집 후, QUANL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주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용서에 대한 인식이 4개의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연구결과 제 1유형은‘표면적 분리형(Surface area separation type)’으로 용서를 하는 것과 상대와 다시 관계를 맺는 것은 별개라고 용서를 인식하였으며, 제2유형은‘관계적 조화형(Relational harmony type)’으로 용서는 상대와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고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제3유형은‘본질적 사랑형(Essential love type)’으로 용서는 사랑이며, 실수를 이해해주는 것이라고 했으며, 제4유형은‘조건적 거래형(Conditional deal type)’으로 진정으로 용서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가를 치룰 때 가능하다고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용서에 대한 유형을 파악하여 대학생이 갈등 관계 속에서 서로를 용서하는데 타인과 자신을 이해하고, 상대방을 고려한 진정한 용서를 실천하는데 근본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fundamental perceptions of University student's forgiveness using Q methodology. After constructing a total Q-population for forgiveness according to the Q-methodological study procedure, the final Q-statements of the 33 items was extracted. In addition, 30 college students were selected as P-samples, and 33statements were classified through Q classification and analyzed by principal components analysis using QUANL program.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first type was a type of‘Separate from the surface’, and the second type was‘Relational harmonization type’, and forgiveness refers to starting a new relationship with the other and maintaining a harmonious relationship. The third type is ‘Essential love’. Forgiveness is love, and it is not understood that it is understanding of mistakes. The fourth is ‘Conditional deal type’. In this study, we expect that students will grasp the type of forgiveness and will make a fundamental contribution to the grasp the type of forgiveness and will make a fundamental contribution to the realization of true forgiveness in understanding the other person and self, and forgiving each other in the confli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