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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하는 김수영의 시선Poet Kim Soo-young’s gaze on Japan

Other Titles
Poet Kim Soo-young’s gaze on Japan
Authors
김응교
Issue Date
Dec-2018
Publisher
민족문학사학회
Keywords
시인 김수영; 일본 식민지; 일본어; 포스트 식민지; 혼종성; 무라노 시로; Poet Kim Soo-young; Japanese Colonial; Japanese; Postcolonial; Hybridity; Murano Shiro
Citation
민족문학사연구, v.68, pp.91 - 128
Journal Title
민족문학사연구
Volume
68
Start Page
91
End Page
128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4081
ISSN
1227-0962
Abstract
이 글에서 일본을 대하는 김수영의 몇 가지 시각을 살펴 보았다. 첫째, 일본어, 언어의 디아스포라에서 김수영은 일상언어에서 일본어 투를 벗어나지 못했고, 일기나 시작노트도 먼저 일본어로 쓰고 있는 상황을 보았다. 그것은 그의 동년배들이 겪고 있는 현실이었다. 그는 그 현실을 애써 피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려 했다. 아울러 일본어는 김수영에게 비애와 슬픔과 자기비하를 일으킬 때 쓰는 용어였다. 둘째, 시인 무라노 시로를 예로 들어 김수영이 일본문학을 어떻게 생각했을지 생각해보았다. 김수영은 답답한 전통서정시에서 벗어나려 애썼고, 사물을 대상으로 즉물시를 썼던 무라이 시로를 왜 긍정적으로 평가했을까 생각해 보았다. 셋째, 역사를 보는 제3의 시각으로 일본을 예로 드는 경우를 보았다. 김수영은 역사를 볼 때 일본의 여러 사례를 비교하며 보곤 했다. 일본을 보는 김수영의 인식은 단순하지 않다. 민족분단을 반성적으로 고찰하는 제3의 시각이 가능한 곳이며, 부드러움과 강함이 존재하는 다양한 결이 존재하는 대상이었다. 넷째, 해방이 되었으나 아직도 ‘식민지의 곤충’으로 살아가는 자신을 성찰하는 경우를 보았다. 미제 전기 스텐드와 일제인 노리다케 반상세트는 ‘일본적인 것’이지, 그가 생각하는 요강이나 망건 같은 ‘조선적인 것’이 아니었다. 일본어, 일본문학, 일본정치, 일제(日製) 물건을 대하면서, 그는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했다. 그는 일본적인 것을 무조건 무시하지 않았고, 자신을 성찰하는 거울이나 지렛대로 이용했다. 지나치게 자기 생활 속으로 일본적인 것이 들어오면 불편해 했다. ‘일본적인 것/조선적인 것’의 만남은 ‘김수영’ 속에서 대립하고 때로는 융합하면서 김수영 문학을 풍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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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Eung Gyo
기초교양대학 (기초교양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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