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방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홍보활동 및 영향력 평가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6.13 지방선거 선관위의 홍보활동과 홍보활동의 영향력을 평가하는데 있다. 선관위 홍보활동은 동네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국민 소통을 목표로 정치관심과 선거효능감을 증대하고 정치참여를 유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선관위는 한국선거방송, 지방선거 특별홈페이지, SNS와 같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선거정보 접근을 유권자에게 다각화하는 노력을 기울였고 강연, 연수, 콘테스트등을 적극 활용했다. 선관위 홍보활동에 대한 유권자의 평가는 50% 이상의 유권자가선관위 홍보활동을 접해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관위 홍보활동 접촉경로 중 가장높은 비중은 포스터와 현수막 같은 전통적인 홍보 방식이었다. 홍보활동의 영향력을알아보기 위해 선관위 홍보활동과 유권자의 인식과 태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본결과 선관위 홍보활동과 정치관심, 정치지식, 선거효능감, 투표참여는 매우 높은 상관관계가 존재했다. 특히 선관위 홍보가 단순한 상관관계를 넘어서 유권자의 정치관심, 정치지식, 선거효능감을 향상시킨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valuate the PR activities of National Election Commission(NEC) in the 7th local election. The PR activities of NEC in the local election focus on communications for voters to increase their political interest and efficacy. NEC utilizes not only various media including Korea Election Broadcast and SNS, but also talk concerts and lectures to broaden the information channels about the local election. More than 50 percents of voters evaluate that they have heard of the PR activities of NEC. The most effective media of PR in the local election are posters and banners. The paper examines the impact of PR activities of NEC on the perception and attitude of voters. Empirical analysis shows that there is a strong correlation between the PR activities of NEC and political interest, knowledge, efficacy, and turnout. In particular, interesting finding is that the PR activities of NEC increase political interest, knowledge, and efficacy of vo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