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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소의 담을 넘어 -한센병문학의 위기와 사회화 담론의 계보-Beyond the wall of the sanatorium: The crisis of Hansen’s disease literature and the lineage of socialization discourse

Other Titles
Beyond the wall of the sanatorium: The crisis of Hansen’s disease literature and the lineage of socialization discourse
Authors
이지형
Issue Date
Oct-2018
Publisher
동아시아일본학회
Keywords
일본한센병문학 논쟁; 한센병요양소; 나병예방법; 좌담회 「문학에의 지향」; 소멸의 위기; 한센병문학 정의; 日本ハンセン病文学論争、ハンセン病療養所、癩予防法、座談会「文学への指向」、消滅の危機、ハンセン病文学の定義; Japan Hansen’s disease literature controversy; leprosy sanatorium; symposium 「the direction to literature」; the crisis of extinction; the definition of Hansen' s disease literature.
Citation
일본문화연구, no.68, pp.299 - 328
Journal Title
일본문화연구
Number
68
Start Page
299
End Page
328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4217
DOI
10.18075/jcs..68.201810.299
ISSN
1229-4918
Abstract
본 논문은 1950년대 일본 한센병문학 위기 논쟁의 실체와 진행과정을 한센병문학이 태동된 1930년대부터 50년대에 이르기까지의 한센병자 당사자 담론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특히 한센병문학의 정의, 한센병문학의 소멸 위기 및 사회화 문제에 대해 어떻게 진단, 모색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살펴보았다. 논쟁의 계보를 살펴보면, 1930년대는 『생명의 초야』의 작가 호조 다미오의 등장과 더불어 한센병문학의 정의 및 의의에 대한 근본적 논의가 촉발되었다. 나문학은 결코 특수한 문학이 아니라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나병 없이는 잉태될 수 없었던 한센병문학의 딜레마가 여실히 확인된다. 1953년 나병예방법 개정을 둘러싼 공방 속에 논쟁은 더욱 심화된다. 그 종착점이 1958년의 특집기획 좌담회이다. 좌담회 내용이 실린 두 특집기사, 「문학에의 지향」과 「「문학에의 지향」을 읽고」에서 주목되는 것은 고이즈미 다카유키와 나가카미 게스케이다. 요양소 내부에 여전히 무게중심을 두는 나가카미의 입장에서 ‘세계의 일원이라는 자각’에 기초해 요양소의 담을 넘어 바깥세계를 지향해야 한다는 고이즈미의 주장으로 이동해 가는 과정이 곧 논쟁 전체를 상징적으로 대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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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ee H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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