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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서사에 나타난 문화충돌의 신화성과 종교성 연구Study on the Mythology and Religionism of the Cultural Clash of Queen SunDuk Narrative

Other Titles
Study on the Mythology and Religionism of the Cultural Clash of Queen SunDuk Narrative
Authors
표정옥
Issue Date
Oct-2018
Publisher
영주어문학회
Keywords
Mythicality; Religionism; Narrative; Queen SunDuk; Science; Cultural Clash; 신화성; 종교성; 서사; 삼국유사; 선덕여왕; 문화충돌
Citation
영주어문, v.40, pp 151 - 175
Pages
25
Journal Title
영주어문
Volume
40
Start Page
151
End Page
175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4221
DOI
10.30774/yjll.2018.10.40.151
ISSN
1598-9011
Abstract
본 논문은 일연이 그리고 있는 선덕여왕 시대의 일련의 사건들과 서사 기법이 일정한 신화적 질서와 불교의 종교 상상력이 충돌하는 것을 보여주는 글쓰기라고 보았다. 선덕여왕이 여자라는 특이한 사항 이외에 그 시대와 관련된 설화들이 가지는 신화성과 그것을 구현하는 신화적인 내적 질서에 주목했다. 따라서 삼국유사 속에등장하는 선덕여왕 스토리텔링이 담고 있는 기이성에 관심을 가지기로 한다. 본고는다음 세 가지 점에 유의해서 선덕여왕 시대가 가지는 신화성 구현의 질서와 서사의규칙을 재구성해 보고자 한다. 첫째, 선덕여왕 시대의 사건이 다른 왕들의 시대에 비해 민간신앙의 귀신담과 불교의 종교적 충돌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선덕여왕 시대에는 중요한 불교 건축물들이 많이 건설되고 있음을 살펴볼 수있다. <영묘사>, <분황사>, <황룡사 9층 목탑>, <첨성대> 등의 건축물들이 조성되면서하나같이 기이한 이야기를 동반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물론 선덕여왕 당시의이야기만으로 한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건축물과 관련된 기이한 후속 이야기는 신이한 세계를 초시간적으로 구조화하는 신화적 세계를 형성하고 있다. 셋째, 선덕여왕시대의 이야기와 관련해서 과학성이 불교적 상상력과 충돌하는 양상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선대왕이 내린 예언을 손수 수행하는 후대왕 문무왕은 선대왕 선덕여왕을 신성한 왕으로 추대하면서 스스로도 신화적인 왕으로 등극하는 이중적 효과를 얻고 있다. 선덕여왕 관련 서사는 선덕여왕을 신이한 존재로 신화화하는 장치로 읽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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