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등이용촬영죄에 대한 인식: 성별과 양가적 성차별주의를 중심으로Perceptions of criminal voyeurism: Based on gender and Ambivalent Sexism
- Other Titles
- Perceptions of criminal voyeurism: Based on gender and Ambivalent Sexism
- Authors
- 홍영은; 박지선
- Issue Date
- Aug-2018
- Publisher
- 한국사회및성격심리학회
- Keywords
- 카메라등이용촬영죄; 성범죄; 성차; 양가적 성차별주의; 피해자 비난; criminal voyeurism; sexual violence; gender difference; ambivalent sexism; victim blaming
- Citation
- 한국심리학회지: 사회및성격, v.32, no.3, pp.1 - 18
- Journal Title
- 한국심리학회지: 사회및성격
- Volume
- 32
- Number
- 3
- Start Page
- 1
- End Page
- 18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4340
- DOI
- 10.21193/kjspp.2018.32.3.001
- ISSN
- 1229-0653
- Abstract
- 본 연구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성범죄인 카메라등이용촬영죄에 대한 인식과, 이에 대한 성별 및 양가적 성차별주의의 관계를 확인하였다. 성인남녀 291명을 대상으로 카메라등이용촬영죄(소위 불법촬영, 몰래카메라 범죄)의 지각된 범행동기, 범죄노출경험 및 해당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자기보호행동, 양가적 성차별주의 태도, 카메라등이용촬영죄 가해자 및 피해자의 책임 및 비난 정도, 양형 판단을 조사하여, 독립표본 t-test, 카이검정,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여성과 남성은 카메라등이용촬영죄 범행동기를 다르게 지각하였다. 여성은 카메라등이용촬영죄 목격경험이 많은 반면, 남성은 불법 촬영물에 대한 시청 경험이 더 많았다. 범죄 두려움에서 기인하는 자기보호행동에서도 성차가 나타났으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많은 자기보호행동을 보고했다. 양가적 성차별주의 태도를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여성에 비해 성차별적 태도, 즉 높은 적대적 성차별주의와 온정적 성차별주의 태도를 보고하였다. 카메라등이용촬영죄 인식(피․가해자 비난 및 책임, 양형판단)의 성차를 비교한 결과, 남성은 여성에 비해 카메라등이용촬영죄 사건 발생에 있어 피해자의 책임을 더 크게 지각하고, 피해자에 대한 비난을 더 많이 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가해자 책임과 가해자에 대한 처벌수위 판단에 있어서는 성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회귀분석 결과, 성별에 따라 가해자 책임 및 피해자에 대한 비난 판단을 달리 했다. 적대적 성차별주의 하위요인은 가해자 책임을 적게, 피해자에 대한 책임은 높게 평정하는 데 관련이 있으며, 온정적 성차별주의는 피해자 비난과 관련성이 높은 요인이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카메라등이용촬영죄의 근절 대책에 대해 갖는 함의와 한계점을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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