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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기 고구려와 중국 고분벽화의 묘주 표현에 보이는 문화적 포용성에 대하여Cultural Diversity in the Representation of a Tomb Occupant of Goguryeo and Chinese Mural Tombs in the 4th and the 5th centuries

Other Titles
Cultural Diversity in the Representation of a Tomb Occupant of Goguryeo and Chinese Mural Tombs in the 4th and the 5th centuries
Authors
박아림
Issue Date
Mar-2018
Publisher
고구려발해학회
Keywords
Goguryeo; Northern and Southern Dynasties; tombs; wall paintings; Central Asia; Kushan; 고구려; 위진남북조; 고분; 벽화; 묘주; 서역; 불교; 중앙아시아
Citation
고구려발해연구, v.60, pp 253 - 283
Pages
31
Journal Title
고구려발해연구
Volume
60
Start Page
253
End Page
283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4610
DOI
10.34159/tkby.60..201803.008
ISSN
1226-1394
Abstract
고구려 고분벽화에 보이는 외래문화 요소를 분별하는 작업으로 묘주에 관련된 표현을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첫째는 묘주가 외래인인 경우로서 그가 속했던 외래문화의 특징을 잘 드러낸다. 둘째는 외래인 또는 외래인이미지가 출현하는 경우이다. 이들 외국인이 실제 인물의 유입이 아니라 하나의 도상(이미지)으로서의 유입이라고 하더라도 고구려가 받아들인 고분벽화라는 외래문화 속에 포함되어 들어온 외래 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단순한 인물의 형상의 표현에서 나아가 외래에서 종교(관념)가 유입되면서 불교 등의 외래 종교 도상이 차용된 경우, 또는 외래 종교를 받아들여 묘주의 삶 속에서 이루어진 종교 행위가 표현된 경우이다. 마지막으로는 외래 기물이 묘주의 일상에 사용되어 그림으로 표현된 것이다. 따라서 고구려 고분벽화는 묘주 출신에서부터 인물 표현, 종교, 기물, 장식문에 이르기까지 고구려가 가진 대외교류를 읽을 수 있는 척도이다. 고구려와 중국 위진남북조 고분미술의 외래문화란 우선 중국 한무제시기부터 오아시스로를 통하여 서역을 경영하면서 유입되기 시작한 서역문화가 바탕이 된다. 서역계와 불교계통의 외래문화는 위진남북조시대에 이르러 북위의 북량과 북연 멸망 후 수도 평성으로 이동하면서 북방계인 선비문화와 섞여 발달하였다. 또한 고차, 유연, 철륵, 엽달(에프탈) 등의 非漢系 북방민족들이 현재의 신강과 감숙지역을 한족 정권과 교차로점령하였으므로 오아시스로만이 아니라 초원로의 문화통로를 통해서도 외래문화가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고구려와 중국 고분벽화에 보이는 문화적 포용성의 배경으로 하서지역과 북방민족의 관계와실크로드 상에서의 월지의 활동과 미술문화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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