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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습자의 질문 유형 분석 연구: 한국 옛이야기를 이용하여Analysis on Korean learners' question types raised by Korean Folk Tales

Other Titles
Analysis on Korean learners' question types raised by Korean Folk Tales
Authors
이은자
Issue Date
Feb-2018
Publisher
동악어문학회
Keywords
옛이야기; 학습자 질문; 수렴적 질문; 발산적 질문; 언어; 문학; 문화.; Korean Folk Tales; students questions; convergent questions; divergent questions; Korean Language education
Citation
동악어문학, v.74, pp 91 - 116
Pages
26
Journal Title
동악어문학
Volume
74
Start Page
91
End Page
116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4662
DOI
10.25150/dongak.2018..74.004
ISSN
1229-4306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의 옛이야기에 대한 외국인 학습자의 질문 유형과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옛이야기가 한국어교육에서 어떻게 기능하는지, 그리고 옛이야기를 활용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학습자의 질문 총1162개를 수합했고, 6개의 질문 유형으로 분류한 결과, ‘사실’, ‘설명’, ‘함축’과 같은 수렴적 질문 유형이 40%, ‘견해․평가’, ‘확장․심화’, ‘비교’와 같은 발산적 질문 유형이 60%로 나타났다. 학습자의 질문 가운데 언어영역에 해당하는 것은 대부분 ‘설명’ 유형이었다. 이는 전적으로 텍스트에 의해 촉발된 것이기 때문에 옛이야기가 어떻게 재화된 것이냐에 따라 학습자의 질문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목표어를 수용한 재화 텍스트가 마련된다면 효율적인 한국어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학습자의 질문이 텍스트 내에서 작용하는 화용적 언어의 의미라는 점에서 옛이야기를 활용한 언어교육은 의사소통에 중심을 두어야 함을 말해준다. 문학 영역의 질문에서는 ‘견해․평가’ 유형이 많았다. 한국의 옛이야기가 외국인 학습자의 발산적 사고를 유발하는 데 효율적인 문학 텍스트임을 알 수 있다. 옛이야기가 언어와 문화교육을 위한 도구적 텍스트가 아니라 문학교육 그 자체를 본령에 두고 언어와 문화교육을 통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 영역과 관련된 질문들은 대부분 텍스트 밖에서 한국문화 전반에 대해 묻는 ‘확장․심화’ 유형으로 그 내용이 텍스트에 구속되어 있지 않고, 현대 한국문화와 한국인의 의식을 묻는 것이었다. 옛이야기가 ‘지금 여기’와 소통의 텍스트로 기능하고 있음을 증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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