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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미술치료를 경험한 미술치료사의 내러티브 탐구A Narrative Study on Art Therapists who Performed Art Therapy Sessions with the Visually Impaired

Other Titles
A Narrative Study on Art Therapists who Performed Art Therapy Sessions with the Visually Impaired
Authors
길은영
Issue Date
Jun-2018
Publisher
한국질적탐구학회
Keywords
therapy for the visually-impaired group; self-understanding; selfreflection; therapeutic relation; narrative inquiry; 시각장애인 미술치료; 치료적 관계; 자기성찰; 자기성장; 내러티브 탐구
Citation
질적탐구, v.4, no.2, pp 235 - 273
Pages
39
Journal Title
질적탐구
Volume
4
Number
2
Start Page
235
End Page
273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4893
ISSN
2384-1990
2586-6729
Abstract
본 연구는 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성인 시각장애인 집단미술치료를 진행한 미술치료사들의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로 그 경험의 의미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은 미술치료를 진행한 6명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한 4명의 미술치료사들로 2013년 3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매월 1회에서 격월 1회씩 총 26회의 집단미술치료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연구참여자인 미술치료사들의 심층면담자료, 미술치료사들의 전시회 작품과 글, 시각장애인들의 미술치료전시회 자료, 미술치료 일지와 활동사진, 영상물기록물, 연구자의 일기가 자료로 사용되었다. 연구자와 연구참여자의 삶을 함께 이야기 하고 그 경험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미술치료사들은,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시각장애인 미술치료를 시작하였고, 미술치료과정동안 ‘편견이 깨어지고 진정한 접촉’을 경험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의 일부가 되었고’, ‘주도하면서 따라가는’ 관계가 형성되면서 미술치료사들은 눈을 뜨고 있으나 눈먼 장님과 같은 존재였음을 고백하였다. 이로써 미술치료사들은 전문가가 되어가면서도 동반자로서 마음을 다지고, 더욱 마음 ‘안’을 바라보는 성찰을 하게 되었으며, ‘온 몸으로’ 내담자를 만나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이로써 미술치료사들은 미술매체를 통해 보이지 않는 관계속에서 복합적이고 유연한 인간으로 존재하였으며 미술치료사들에게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술치료 현장은 ‘우리’가 살아있는 시간과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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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 Arts > Department of Painting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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