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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지연 아동 어머니들의 부모-자녀 관계치료(CPRT) 경험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The Experiences of Mothers in Child-Parent Relationship Therapy, whose Children have Delayed Language Development: A Qualitative Case Study

Other Titles
The Experiences of Mothers in Child-Parent Relationship Therapy, whose Children have Delayed Language Development: A Qualitative Case Study
Authors
오경미유미숙
Issue Date
Dec-2017
Publisher
한국교육인류학회
Keywords
child-parent relationship therapy; CPRT; mothers of children with delayed language development; qualitative case study; 부모-자녀 관계치료; CPRT; 언어발달지연 아동 어머니; 부모교육; 질적 사례연구
Citation
교육인류학연구, v.20, no.4, pp 49 - 89
Pages
41
Journal Title
교육인류학연구
Volume
20
Number
4
Start Page
49
End Page
89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4982
DOI
10.17318/jae.2017.20.4.002
ISSN
1229-3911
Abstract
본 연구는 언어발달지연 아동 어머니들의 부모-자녀 관계치료(CPRT) 경험을 들여다보고, 그녀들의 놀이에 대한 태도와 삶에서 갖는 경험의 의미를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부모-자녀 관계치료(CPRT) 프로그램에 참여한 두 언어발달지연 아동 어머니들을 중심으로 심층면담, 참여관찰, 보고서 및 저널을 분석하였고, 질적 사례연구로 이들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자 노력하였다. 언어발달지연 아동 어머니들은 그녀들의 살아온 경험에 따라 다른 경험의 양태를 보여주었다. 그녀들은 아이가 지연되었다는 것에 압도되어 이미 불안을 가지고 있었고 전문가에게 끝없는 질문과 확인받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들은 육아와 가사의 짐을 그대로 껴안은 채 CPRT에 참여하여 놀이를 놀이로써 받아들이기 보다는 숙제로 받아들여 일상의 세계와 놀이의 세계가 분리된 두 세계를 걷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그녀들의 아이를 일반 아동과 특수 아동의 경계에서 두 세계를 걷고 있다고 여기기도 하였다. 그녀들은 놀이에 대해 실제가 아닌 가공된 세계라는 태도와 목적을 가진 태도로 임하였다. 자신의 태도를 변화하지 못하고 갈등하는 어머니도 있는 반면, 변화하고자 하는 어머니의 모습도 보이면서 놀이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부모-자녀 관계치료(CPRT) 경험은 언어발달지연 아동 어머니들의 삶에서 또 다른 자신 또는 자녀와 흔들리지만 그 자체로 의미 있는 ‘만남(encounter)’이 되었고, 자신과 아이의 인생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투하고자 하는 그녀들의 ‘분투하는 삶’의 연장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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