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아의 학업적 실패내성과 자기결정성에 따른 성취목표지향성과 학업성취도의 차이

Abstract

학본 연구는 초등영재들의 학습유지를 위한 요인을 경험적으로 탐색하기 위한 것으로 학업적 실패내성 수준과 자기결정성 수준에 따라 성취목표지향성과 학업성취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 M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초등영재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학업적 실패내성 전체 수준에 따른 성취목표지향성의 차이는 숙달-접근과 수행-회피에서 상ㆍ하위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자기결정성 수준에 따라 성취목표지향성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 본 결과, 숙달-접근에서 자기결정성 상ㆍ하위 집단 간의 평균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수행-회피에서 평균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셋째, 학업적 실패내성과 자기결정성의 수준에 따라 학업성취도에 차이를 분석해본 결과 학업적 실패내성 수준에 따라 학업성취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자기결정성 수준에 따른 학업성취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학업적 실패내성과 자기결정성 수준의 상호작용에서는 학업성취도에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에 기반하여 영재아들의 성공적인 학습결과 및 학습유지를 위해서는 학업적 실패내성과 자기결정성, 성취목표지향성의 수준에 따른 학습지원 및 상담, 교육프로그램 등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