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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통해 본 동학의 생명적 사유와 만물일체The Vital Thinking and All Things in a Body of Donghag and Buddhism

Other Titles
The Vital Thinking and All Things in a Body of Donghag and Buddhism
Authors
정혜정
Issue Date
Dec-2008
Publisher
동학학회
Keywords
Buddhism; Donghag; Gungul; Muhyungyujuk(無形有迹); Muwangbulbok(無往不復); Gongjukhwalbal(空寂活潑); vitality; all things in a body; 불교; 동학; 궁을; 무형유적; 무왕불복; 공적활발; 생명; 만물일체; Buddhism; Donghag; Gungul; Muhyungyujuk(無形有迹); Muwangbulbok(無往不復); Gongjukhwalbal(空寂活潑); vitality; all things in a body
Citation
동학학보, no.16, pp 65 - 92
Pages
28
Journal Title
동학학보
Number
16
Start Page
65
End Page
92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52598
ISSN
1598-7566
Abstract
본 연구는 불교적 사유를 통해 동학을 이해하고자 한 것이다. 수운은 자신의 도를 태극과 궁궁의 형상으로 말하여 유불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태극은 유가적 용어이지만 동학의 용례에는 유가와 다소 거리가 있다. 태극은 현묘한 이치를 의미하고 이를 구비하고 있는 궁궁은 마음 心字의 초서형으로서 태극이 곧 궁을로 지칭된다. 유가에서 心은 본체개념일 수 없다. 인간 마음이 곧 한울님이라고 하는 것은 분명 불교적 전통의 수용이라 할 것이다. 또한 동학에는 불교나 도가에서 말하는 空[無] 개념이 있다. 해월은 無가 有를 낳고 有가 無를 낳으며 무에서 생성이 이루어지고 형체가 생긴다고 말했다. 특히 의암은 수운이 말한 무왕불복의 한울님을 무형유적․공적활발로 명명한다. 이는 선불교 선사들도 말한 바 있지만 동학은 특히 활발성을 강조한다. 동학은 불교가 자칫 허무적멸로 들어갈 수 있는 폐단을 성찰하여 무 자체에 주목하기보다 무에 의해 생성변화되는 한울세계에 주목하는 것이다. 이는 동학이 불교와도 다른 독자성을 보이는 것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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