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프랑스 과학연구 조직화와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 탄생The organization of scientific research and the birth of the CNRS in early 20th century France
- Other Titles
- The organization of scientific research and the birth of the CNRS in early 20th century France
- Authors
- 문지영
- Issue Date
- Feb-2015
- Publisher
- 한국프랑스사학회
- Keywords
- French Third Republic; Popular Front; Centre National de la Recherche Scientifique; Policy of Science Research; Organization of Science Research; 제3공화국; 인민전선; 국립과학연구센터; 과학연구정책; 과학연구조직화
- Citation
- 프랑스사 연구, v.32, pp 85 - 110
- Pages
- 26
- Journal Title
- 프랑스사 연구
- Volume
- 32
- Start Page
- 85
- End Page
- 110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5635
- ISSN
- 1229-702X
- Abstract
- 1936년 사회당의 블룸(Léon Blum)을 총리로 하는 인민전선 정부 수립과 함께 과학연구부 신설과 하나로 통합된 과학연구기관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CNRS의 공식 역사는 2차 세계대전의 발발 두 달 후 “상이한 공공서비스 분야나 민간 기업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기초연구 및 응용연구를 촉진하고 조직하고 장려하고, 특히 국방과 국가경제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과학연구를 돕기 위한 것이다”라는 1939년 10월 19일 법령에 따라 기존의 <국립과학연구기금(Caisse Nationale de la Recherche Scientifique)>과 <국립응용과학연구센터(Centre National de la Recherche Scientifique Appliquée)>가 합병하면서 시작되었다.
20세기 초 프랑스에서 과학연구 조직화 개념이 등장하고 CNRS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적 맥락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먼저 1870-1871년 프랑스-프로이센전쟁 패배 이후 제3공화국 초에 과학연구 조직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과정, 이어 1차 세계대전 발발과 과학동원에 따라 응용과학연구가 활발해지는 과정, 마지막으로 1936년 인민전선 정부가 수립되면서 마침내 기존의 연구 및 지원기관들이 통합해 CNRS로 거듭나는 과정을 살펴볼 것이다. 그럼으로써 전쟁의 위기 때마다 국익과 민족주의를 명분으로 대두되었던 프랑스의 현대적 과학연구 조직화의 초기 역사가 갖는 학술적 함의를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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