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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예술로 표현된 분장 양상과 미적 특성The Aspects and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Makeup as Total Art

Other Titles
The Aspects and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Makeup as Total Art
Authors
이상희장미숙
Issue Date
Jun-2014
Publisher
대한미용학회
Keywords
위장바디페인팅; 공연바디페인팅; 분장; 총체예술; Camouflage body-painting; Performance body-painting; Self-portrait makeup; Total art
Citation
대한미용학회지, v.10, no.2, pp 20 - 30
Pages
11
Journal Title
대한미용학회지
Volume
10
Number
2
Start Page
20
End Page
30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5940
DOI
10.15810/jic.2014.10.2.003
ISSN
2508-8009
2508-8084
Abstract
현대 산업사회에서 예술과 사회 각 분야의 전문적인 기능들은 상호 수용적으로 결합하여 보다 창조적이고 감성적인 접근으로 전략화 되고 있다. 예술에 있어서도 총체예술은 타 장르의 예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인식으로 뿌리를 내려가며 복합 미디어 예술로 성장하고 있다. 본 연구는 총체예술의 측면에서 바라본 분장 양상과 미적 특성을 고찰하기 위하여, 다양한 장르와 결합하면서 작가 내면의 사회적비판의식과 인간 정체성에 관한 새로운 인식을 부여한 분장을 오늘날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총체예술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론적 배경으로서 총체예술은 아방가르드의 모더니즘에서 포스트모더니즘 시기를 거쳐 성장하였으며, 바그너의 종합예술은 예술을 하나로 통합시켜야 한다는 궁극적인 목적 아래 근대적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극장 환경의 환영적 공간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러한 바그너의 영향은 바우하우스에서 존 케이지에게로 이어져 해프닝, 이벤트, 행위예술, 시위예술, 개념예술, 환경예술의 복합 미디어와결합하였으며 소음과 예술의 영역을 확장시켰다. 이때 함께참여하며 영향을 받았던 백남준은 전통의 장벽에 대항하며예술의 최종 결과를 연결 짓는 목적론에서 벗어나, 관객과의 소통을 위한 참여 TV의 비디오 아트를 추구하였다. 총체예술의 특성은 기호학을 수용한 제 예술과 비언어적인상호구조의 무대기법 그리고 구조주의 예술론의 각 기호간충돌의 관점인 기호성, 오스카 슐렘머를 중심으로 인체와건축-공간의 유기체적인 시각의 공간성, 미디어의 결합에서오는 창의적 자율체계를 갖는 유연성의 특성이 있다. 둘째, 총체예술로 표현된 분장 양상은 셀프 포트레이트분장과 퍼포먼스 바디페인팅으로 나타났다. 신디 셔먼과 모리무라 야스마사의 셀프 포트레이트 분장은 대중스타나 명116 Journal of Investigative Cosmetology Vol. 10, No. 2, 2014Lee SH & Chang MS : Makeup as Total Art 117화 등의 패러디를 작가 자신이 사진과 다양한 분장, 의상,소품을 통해 조작하고 재현하고 있다. 루이자 코르테시와배달래의 퍼포먼스 바디페인팅은 무용과 행위예술, 분장 등다양한 장르가 결합하여 몸의 움직임과 무의식의 즉흥을따라 그림과 공연이 무한하게 이미지화 되는 실험적인 바디페인팅으로 전개되고 있다. 셋째, 총체예술로 표현된 분장의 미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패러디의 기호성, 인체의 공간성, 장르의 유연성이 도출되었다. 패러디의 기호성은, 기호화하는 자와 해독하는 자사이의 공유된 기호를 소통의 도구인 분장이 매개로 하여,명화 또는 대중스타의 의도적 차용을 드러내고 젠더, 계급,인종 정체성과 인간의 존재론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인체의 공간성은 새로운 인체의 조형성과 공간개념이 드러나도록 분장과 시각적으로 결합시키기 위해 2차원적 붓 터치가 3차원의 영역인 인체에 행해지고, 페인팅된 인체는 다시 사진, 무대, 자연이라는 공간 속에 배치된주체, 행위 하는 주체로서의 공간성으로 발현된다. 장르의유연성은 사진예술과 분장예술, 퍼포먼스와 바디페인팅의결합으로 나타난다. 이는 공간과 관객의 가변적 접근, 몸과환경의 지각, 탈장르화 등의 총체예술로서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상기의 내용을 통하여 분장은 더 이상 작품이 요구하는배역의 시각적 재현의 역할이 아닌, 다양한 장르의 혼합과더불어 예술적 이상을 위해 평등주의를 바탕으로 실험적시도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로써 무대예술로서의분장이라는 한계를 극복한 총체예술로서의 분장은 복합 미디어 예술로 재창조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를 위해 분장자료를 수집하면서 총체예술로서의 분장작업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야 된다는 당위성을 인지하였으며, 향후총체예술 미학 및 분장 미학에 관한 융합예술인들의 심도있는 연구를 제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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