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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여성시의 사적 고찰A Study on Woman’s Poetry during the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Other Titles
A Study on Woman’s Poetry during the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Authors
조연숙
Issue Date
Sep-2013
Publisher
한국사상문화학회
Keywords
고전 여성시; 고려시대; 정립기; 시문학사; 의의.; Classics; Woman’s Poem; The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Establishment Period; Poetic Literature History; Significance.
Citation
한국사상과 문화, no.69, pp 31 - 57
Pages
27
Journal Title
한국사상과 문화
Number
69
Start Page
31
End Page
57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61981
ISSN
1229-1749
Abstract
고전 여성시는 고전시 중 여성이 지었거나 여성이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들로 크게 고전여성시가와 고전여성한시로 나눌 수 있다. 현전하는 고전 여성시는 상고시대로부터 삼국⋅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계층의 여성 작가들이 풍부한 여성 정감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를 사적으로 살펴보면 현전하는 고전 여성시의 기반은 고려시대에 마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고려시대 이전은 고전 여성시의 잠동기(潛動期)로서 여성시가 태동하고 여성 작가가 미미하게 작품 활동을 한 시기이며, 고려시대에 이르러서는 후에 여성시의 주된 작가층인 사족(士族) 여성과 기녀가 작가로 가담하여 여성시의 특성을 보여주는 작품을 창작하는 시기로서 여성시의 정립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후 조선시대는 고려시대에 마련된 여성시의 기반 위에 많은 여성 작가가 여성시를 창작하는 여성시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으며, 20세기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고전 여성시가 감소하는 쇠퇴기라고 할 수 있다. 고려시대 여성시로는 한시와 고려속요가 있는데, 한시는 전 시기에 비해 작가와 작품 면에서 한결 다양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려속요는 돌아오지 않는 남편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고 여성의 정절과 남녀 간 애정과 이별의 정을 노래한 작품이 다수 산출되어 주제 면에서 이후 여성시의 큰 맥을 형성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형식면에서도 순환구조와 대화체 형식의 작품을 창작하여 형식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고려시대 여성시는 고전 여성 시문학사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볼 때 작가와 작품, 형식면에서 고전 여성시의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시문학사적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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