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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세계관’ -초월철학의 실천 이성에 대한 헤겔의 비판-Die ‘moralische Weltanschauung’ -Zu Hegels Kritik an der praktischen Vernunft der Transzendentalphilosophie-

Other Titles
Die ‘moralische Weltanschauung’ -Zu Hegels Kritik an der praktischen Vernunft der Transzendentalphilosophie-
Authors
클라우스피벡박배형조종화서정혁
Issue Date
Dec-2012
Publisher
한국헤겔학회
Keywords
헤겔철학; 칸트 초월철학; 인륜성; 도덕성; 정언명법; 필증적 판단; 자기규정과 낯선 규정; Hegels Philosophie; Kants Transzendentalphilosophie; Sittlichkeit; Moralität; Kategorischer Imperativ; Apodiktisches Urteil; Selbstbestimmung und Fremdbestimmung
Citation
헤겔연구, v.32, pp 211 - 229
Pages
19
Journal Title
헤겔연구
Volume
32
Start Page
211
End Page
229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6529
DOI
10.17281/khegel.2012..32.010
ISSN
1598-9410
Abstract
도덕성에서 인륜성으로의 이행은 도덕적인 것의 모순을 지양하는 것을 포함하고, 지속적인 당위의 이율배반을 극복하는 것을 포함한다. 『대논리학』에서 헤겔은 무한 진행의 논리적 결함을 ‘특히 도덕성에 응용하는 데에서’ 다룬다. 한편에는 순수 의지와 도덕법이, 다른 편에는 자연과 감성이 이미 완전하게 ‘자립적이면서도 상호 무관한 것으로 전제되고’, 이 양자 사이에 대립은 공리로 가정되므로 이미 양자 사이의 모순을 뛰어넘는 일은 배제되어 버린다. 모순은 “무한 진행 속에서 해속되지 않으며, 오히려 반대로 해소되지 않고 해소불가능한 것으로 표현되고 주장된다.” 항상 시작할 때 시작과 더불어 그와 같은 모순이 초래된다. 무한 진행은 부당하게 모순되는 것의 해소인 척 사칭하는 모순으로 드러난다. 이렇게 해서 이율배반의 진정한 극복은 실패하고, 저편으로의 연기와 최후의 날에나 가능할 표상적인 해소가 당혹스러운 대답으로 남으며, 이는 세계에 대한 매우 깊은 애정의 표현일 뿐이다. 최종적으로 도덕적 행위 속에 내재한 모순들과 충동들은 극복될 수 없는 모순을 고집하는 것을 내포하지는 않는다. 헤겔이 제안한 해결책에 대한 상세한 논의는 다른 주제가 될 것이다. 헤겔은 사변적 사상의 본성을 다음과 같은 데에서 찾는다. 즉 충돌하는 양 측면들의 관념성을 사유하고 이 측면들을 처음부터 도덕적 행위 개념의 계기들로 이해하면서, 그 자체로 운동하는 통일 속에서 대립적인 계기들을 파악하고 도덕성에서 인륜적 행위로의 이행을 사유하는 데에서 찾는다. 이 인륜성에서는 도덕적인 것의 모순이 추상적으로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양되고, 보존되면서 극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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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Jeong Hyok
기초교양대학 (기초교양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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