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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일본․아일랜드-백석 시 연구(3)Baek Seok․Japan․Ireland

Other Titles
Baek Seok․Japan․Ireland
Authors
김응교
Issue Date
Dec-2010
Publisher
민족문학사학회
Keywords
Baek Seok; experance in Japan; Ireland literature; colony; modernism; exoticism; 백석; 일본 유학; 아일랜드 문학; 식민지; 모더니즘; 에그조티즘
Citation
민족문학사연구, v.44, pp.99 - 121
Journal Title
민족문학사연구
Volume
44
Start Page
99
End Page
121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7124
ISSN
1227-0962
Abstract
이 글은 백석 시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전에 일본 유학 체험을 정리한 글이다. 이 글을 통해, 첫째, 1930년 4월부터 도쿄의 아오야마[靑山]학원에서 공부하여, 1934년(쇼와9) 3월 6일의 「아오아먀 학원 제51회 졸업증서 수여식 집행순서」에 써있는 고등학부 영어사범을 졸업하기까지 성적표와 졸업증명서를 검토해 보았다. 또한 백석이 아오야마 학원을다닐 때 기독교와 어떤 관계를 가졌을까 살펴보았다. 둘째, 백석이 귀국한 뒤 왜 아일랜드문학을 소개했는지 그 의미를 살펴 보았다. 일본에서 귀국한 백석이 1934년 1년간 『조선일보』에 번역하고 소개한 글 중에 아일랜드 문학에 대한 글 「죠이쓰와 애란문학」을 살펴보았다. 아일랜드 문학이 극서지방의 사투리를 중요하게 생각했듯이, 백석은 조선 관서 사투리를 중요하게 쓴다. 또한 식민지 통치 아래 촌락과 못 사는 사람들을 작품의 주제로 삼은 제임스 죠이스의 태도는 백석이 관북지방의 촌락 공동체를 주제로 삼은 것과 동일하다. 셋째,백석이 아일랜드 문학에서 모더니즘을 배운 것이 아니라, 가난한 지역과 사투리에 대한 애정을 공유했다고 하지만, 에그조티즘적 태도가 있다고 지적한 임화의 비평을 분석해 보았다. 백석이 경험했던 아일랜드 문학은 그에게 모더니즘의 기술을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주변인들의 방언 문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예가 되었던 것이다. ‘영어=본국어’에 대항했듯이 ‘아일랜드어=아일랜드 문예운동’으로 저항했던, 아일랜드의 문예운동을 백석 시에서 ‘조선어=평안도 사투리=(민족)공동체’로 표상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파농과 임화와에드워드 사이드의 시각에 따르자면 백석은 식민지 본국의 모더니티적 시각에서 원주민의일상을 드러낸 식민지 지식인적 태도를 보인다는 의문점도 들 수 있겠다. 고향 평안도에서백석이 체득(體得)했던 것은, 일본이나 어떠한 다른 영향에 의해 변하지 않는 원체험이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그와 동시에 그의 시와 삶에 숨겨진 식민지 지식인의 분열된 자아도 무시할 수는 없다. 일본 체험과 아일랜드 문학에 대한 백석의 관심이 그의시 창작에 어떻게 반영 혹은 연동(聯動) 되었는가 하는 문제는 다음 연구에서 백석의 시를분석하면서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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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Eung Gyo
기초교양대학 (기초교양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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