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고려시기 ‘상주목 지역’의 구조와 지리적 특징The Struture and Geographical Features of ‘Sangju-mok Area(상주목지역)’ in Goryeo Dynasty

Other Titles
The Struture and Geographical Features of ‘Sangju-mok Area(상주목지역)’ in Goryeo Dynasty
Authors
박종진
Issue Date
Oct-2010
Publisher
한국중세사학회
Keywords
chu-hyŏn(주현); chu-hyŏn and sok-hyŏn unit(주현 속현 단위); sangju-mok(상주목); sangju-mok area(상주목지역); geographical features(지리적 특징); 주현; 주현 속현 단위; 상주목; 상주목 지역; 지리적 특징
Citation
한국중세사연구, v.29, pp 301 - 333
Pages
33
Journal Title
한국중세사연구
Volume
29
Start Page
301
End Page
333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7210
ISSN
1225-8970
Abstract
이 글에서는 고려시기 ‘상주목 지역’에 속한 군현들의 영속관계와 지리적 특징을 살펴보고, 그 결과를 토대로 고려시기 ‘주현 속현 단위’ 설정 과정에 대한 시론을 제시하였다. ‘상주목 지역’은 주현인 상주목과 24개의 속현으로 구성되었다. 상주목에 24개의 속현이 이속되어 ‘상주목 지역’을 형성한 것은 현종 9년이다. ‘상주목 지역’은 북쪽으로는 백두대간을 경계로 ‘충주목 지역’과 구분되었고, 남쪽으로는 금오산 줄기를 경계로 ‘경산부 지역’과 나뉘었으며, 팔공산 줄기를 경계로 동쪽으로 ‘경주 지역’ 남서쪽으로 ‘경산부 지역’과 구분되었다. 반면 ’상주목 지역‘과 동쪽의 ‘안동부 지역’의 경계에는 두 지역을 구분할 만한 큰 산줄기는 없다. 또한 서쪽 ‘경산부 지역’과의 지리적 경계는 백두대간 서쪽의 산줄기이지만 남북방향과 같이 지리적으로 확연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이것은 금강 상류지역에서 추풍령에 이르는 교통로에 경산부의 속현이 위치한 것과 관련이 있다. ‘상주목 지역’의 지리적 특징을 살펴보면 ‘상주목 지역’의 설정에는 지리적 요인이 고려된 것은 분명하지만 ‘상주목 지역’은 산줄기 등 지형에 의해서 이웃 ‘주현 속현 단위’와 분명히 구분되지 않는 방면도 있다. 이것은 고려 현종 때 주현 속현 단위를 설정하면서 계수관 영역 안에서 主縣을 먼저 정한 후 영역 안의 군현을 속현으로 재배치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즉 고려 현종 때 지역단위의 역사성과 지리적 요인을 고려하여 주현 속현 단위를 정했지만 ‘상주목 지역’처럼 딸린 속현이 많고 넓은 지역에는 하나의 생활권이 되기 어려운 군현도 상주목의 속현이 되기도 하였다. 한두 지역 사례만 가지고 고려시기 ‘주현 속현 단위’ 설정 과정 전반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앞으로 다른 ‘주현 속현 단위’의 지리적 특징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Files in This Item
Go to Link
Appears in
Collections
문과대학 > 역사문화학과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