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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 조선어 시동인지 ≪종소리≫ 연구A Study on Jongsori of Chosun-Japanese's Poetry Literature

Other Titles
A Study on Jongsori of Chosun-Japanese's Poetry Literature
Authors
김응교
Issue Date
Feb-2008
Publisher
한국문학연구학회
Keywords
재일조선인 조선어 문학; 문예동; 종소리; 맛; 풍속; 민족어; 디아스포라 문학; Chosun-Japanese's Literature in Chosun-language; Munedong; Jongsori; taste; manners; ethnolanguage; diaspora literature
Citation
현대문학의 연구, v.34, pp 237 - 276
Pages
40
Journal Title
현대문학의 연구
Volume
34
Start Page
237
End Page
276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7996
DOI
10.35419/kmlit.2008..34.008
ISSN
1229-9030
Abstract
이 글은 조총련 문예동 소속의 재일조선인 시인들이 2000년 창간호를 낸 계간 시동인지 ≪종소리≫에 관한 연구다. 왜 이들의 문학이 재일조선인 ‘한국어’ 문학이 아니라, 재일조선인 ‘조선어’ 문학인지 밝혔다. 그리고 ≪종소리≫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한 이유, 그 학술적 가치를 설명하기 위해서, 재일조선인 조선어 시문학사에서 ≪종소리≫ 동인들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정화수, 정화흠, 김학렬 등 ≪종소리≫ 시인들은 1960년에 등단한 재일조선인 제1세대 시인들로 1970년대를 기점으로 시집을 낸 대표적인 재일조선인 조선어 시인임을 보았다. 아울러 조선대학교 교수, 민족학교 교원, 문예동 고문, 각종 기관지 신문의 부장을 엮임한 중심 인물임을 보았다. 이어 ≪종소리≫의 작품 분석을 네 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검토해 보았다. 첫째, 풍속의 아이덴티티에서 각종 음식의 맛을 통해 민족적 동질성을 확인하려는 시를 분석해 보았다. 둘째, 귀향길의 감상성에서, 배의 이미지가 많이 나오고 상실의식과 감상성이 빈번한 것을 확인했다. 셋째, 민족어의 회복에서, 식민지 때 잃었던 민족어를 지키려는 이들의 민족교육을 살펴보았다. 넷째, 비판과 주체사실주의에서 김학렬 시의 풍자성과 정치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재일조선인 문학과 같은 디아스포라 문학을 받아들일 때 우리 문학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이다. 아울러, ≪종소리≫와 재일조선인 조선어 시인들 역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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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Eung Gyo
기초교양대학 (기초교양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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