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근로자의 흡연 여부에 따른 당류 섭취 현황 연구

Abstract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smoking status among adult workers, and current status of sugar intake. Methods: The survey included 500 men working in Gyeonggi-do from October to November in 2016. Questionnaire items covered their age, working status, smoking status, eating habits, eating behaviors, snack consumption status, habits and behaviors related to sugar intake. All data were analyzed by SPSS program (Ver. 23) and descriptive statistics was performed; a t-test, χ² test, One-way ANOVA and Scheffe test were used for post-hoc test. Results: The study results showed that eating habits and behaviors of non-smokers were better than those of smokers. The frequency of daily snack consumption was the highest in smokers compared to and non-smokers. The smokers’ favorite taste after smoking was ‘Sweet’. The average score of sugar-related nutrition knowledge was higher in non-smokers compared to smokers. Non-smokers had better recognition of ‘sugar reduction’, and smokers were more likely to eat sweet foods, respectively. On the other hand, non-smokers could observe that they were trying to control themselves for health reasons.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study, non-smokers showed better eating habits and dietary habits and consumed less sugar. Also, it was found that non-smokers tried to drink more water than beverages and refrain from eating sweets to reduce their sugar intake. Further, the most of the bread, coffee and beverages were also consumed at a lower frequency by non-smokers compared to smokers. Conclusions: This study results showed that smoking and sugar consumption were closely related. Therefore, adult workers should actively promote and learn so that they can maintain healthy and suitable dietary habits through reduction of sugar consumption.

본 연구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성인 근로자를 대상으로조사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version 23.0) 통계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는 총 500명이었으며, 연령은 ‘40대’ 158명(31.6%), ‘50대’ 118명(23.6%), ‘20대’와 ‘30대’가 각각103명(20.6%), ‘60대’ 18명(3.6%) 순으로 나타났다. 근무형태의 경우 ‘사무관련직’이 251명(50.2%), ‘생산단순직’이 249명(49.8%)로 나타났으며, 흡연 여부의 경우 ‘흡연군’이 183명(36.6%), ‘비흡연군’이 317명(63.4%)로나타났다.성인 근로자의 흡연 여부에 따른 식습관 및 식행동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비흡연군의 경우 ‘여유있게 천천히식사를 한다’, ‘곡류 음식을 매끼 먹는다’, ‘김치 외에 채소 반찬을 매끼 먹는다’, ‘과일을 매일 먹는다’, ‘간식으로 가공식품보다 자연식품을 자주 먹는다’, ‘싱겁게 먹는다’, ‘삼겹살등의 동물성 기름을 자주 먹지 않는다’, ‘외식을 자주 하지 않는다’, ‘과음 및 잦은 음주를 피한다’에 대하여 높은 점수를나타냈다. 흡연군이 흡연 후 선호하는 맛을 살펴본 결과, 단맛(66.1%)을 가장 많이 선호하였다. 당류 관련 영양지식 분포를 살펴본 결과 흡연군의 평균점수는 13.19점, 비흡연군은 14.38점으로 나타났다. 당류 섭취 태도 및 행동을 분석한 결과,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단 음식을 좋아하고 더자주 먹는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군은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등의 당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나당류 섭취 습관, 당류 섭취 개선 의지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류 급원 식품 섭취 현황을 분석한 결과, 흡연군의 경우 빵류, 커피류, 음료류의 섭취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비흡연군은 당류 급원식품 섭취 횟수 및 섭취량이 적으며 흡연이 당류 식품의 선택과 섭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흡연군의 식습관 및 식행동이 비흡연군에 비해 올바르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을알 수 있다. 따라서 성인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식습관 및 식행동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그와관련된 체계적인 교육안과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또한 성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균형 잡힌 영양섭취에 대한 필요성과 흡연이 영양섭취에 미치는 영향 등에대한 영양 교육 뿐 아니라 식습관 개선의지를 높일 수 있는동기부여가 함께 이루어져 실생활에 실질적으로 반영되어 올바른 식생활 및 식행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