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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초기 프랑스 공산주의 지식인들과 반미주의, 1947-1957French Communist Intellectuals and Anti-Americanism in the Early Cold War Period, 1947-1957

Other Titles
French Communist Intellectuals and Anti-Americanism in the Early Cold War Period, 1947-1957
Authors
문지영
Issue Date
Nov-2007
Publisher
한국미국사학회
Keywords
anti-Americanism; American civilization; Parti Communiste Franç ais; neutralism; Marshall plan; 반미주의; 미국문명; 프랑스 공산당; 중립주의; 마셜플랜
Citation
미국사연구, v.26, pp 125 - 157
Pages
33
Journal Title
미국사연구
Volume
26
Start Page
125
End Page
157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8323
ISSN
1229-0238
Abstract
본 논문에서는 1947-1957년 냉전 초기에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했던 프랑스 공산주의 지식인들이 바라본 미국에 대한 인식과 이미지가 어떠했는지를 살펴봄과 동시에 미국 또는 미국문화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지식인 엘리트와 일반 대중사이의 간극이 무엇이었는지를 검토해보고자 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동・서 냉전의 시작과 지정학적 대립은 프랑스 지식인 사회의 역학관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이 시기에 좌파, 특히 공산주의 지식인들은 ‘반미주의’를 정치적・이데올로기적・문화적 전략무기로 사용했고, 전후에 제1당으로 급부상한 프랑스 공산당은 ‘지식인당’이라 불리며 많은 좌파 지식인들과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마셜플랜과 북대서양조약으로 불거진 냉전초기의 반미주의는 범대서양주의를 표방하던 친미주의자들과의 갈등과 불화를 통한 ‘냉전정치학’의 결과물이었다. 냉전초기의 반미주의는 양차대전 사이의 미국에 대한 극단적인 편견과 비이성적인 정책들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당시 프랑스에는 한편으로 프랑스의 전통들을 변화시키는 모든 형태의 ‘아메리카니즘’에 대한 거부, 즉 문화적・이데올로기적 성격의 반미 감정, 또 한편으로 영・미라는 두 앵글로색슨 열강과, 특히 미국에 대한 정치적・경제적 의존에 대한 거부에 토대를 두고 있는 순전히 정치적 성격의 반미 감정이 존재했다. 반면 전후에 이루어진 체계적인 여론조사는 지식인 엘리트와 일반 대중이 바라본 미국에 대한 이미지와 현실 사이의 모순구조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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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Ji Young
문과대학 (역사문화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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