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설에 나타난 정신질환의 양상 -권도옥의 소설을 중심으로Aspect of mental illness showed in feminist novels-focused on Kwon Do-Ok’s novels
- Other Titles
- Aspect of mental illness showed in feminist novels-focused on Kwon Do-Ok’s novels
- Authors
- 권성우
- Issue Date
- Aug-2007
- Publisher
- 한민족문화학회
- Keywords
- 여성문학; 정신질환; 타자; 자살; 우울증; 임상자료; 학제적 연구1. 문제제기: 여성문학 연구와 정신의학의 만남; feminist literature; mental illness; the other; suicide; depression; clinicaldata; interdisciplinary study; feminist literature; mental illness; the other; suicide; depression; clinicaldata; interdisciplinary study
- Citation
- 한민족문화연구, v.22, pp 203 - 227
- Pages
- 25
- Journal Title
- 한민족문화연구
- Volume
- 22
- Start Page
- 203
- End Page
- 227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8380
- DOI
- 10.17329/kcbook.2007..22.009
- ISSN
- 1598-9836
- Abstract
- 최근 근대문학 연구는 다양한 학문 분야와 결합된 학제적 연구로 그 경계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학문적 동향을 참조하여 이 논문은 문학과 정신의학 간의 학제적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문인보다도 정신질환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표출했던 소설가 권도옥(1959∼1998)의 작품세계에 대한 탐구가 이 논문의 목적이다. 권도옥은 스스로의 정신질환을 자신의 작품에 그대로 드러내면서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현대소설사를 통해 권도옥의 소설만큼 정신질환의 문제가 소설 속에 집중적으로 구현된 경우는 찾아볼 수 없다. 권도옥은 다른 환자들과의 대화, 의사와의 상담 등의 다양한 정신질환 치료의 과정과 방법을 소설로 형상화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곧 소설을 통해 자신의 정신질환을 치열하게 응시하는 것이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권도옥은 1998년 자살했다. 그의 자살은 소설 쓰기를 통한 정신질환의 해결이 결국 실패에 이른 한 실례로 기억되고 탐구되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권도옥의 소설은 문학과 정신병, 정신질환의 연관성을 탐문하는 소중한 임상자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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