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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의 메타비평 연구- 비평적 자의식에 대한 고찰을 중심으로A study on the Meta-Criticism of Imwha- Focused on critical self-consciousness

Other Titles
A study on the Meta-Criticism of Imwha- Focused on critical self-consciousness
Authors
권성우
Issue Date
Feb-2007
Publisher
상허학회
Keywords
Criticism; Critical self-consciousness; Marxism; autonomy of criticism; inner resistance; solitude; creative criticism; 비평; 비평적 자의식; 메타비평; 임화; 마르크스주의; 비평의 자율성; 창조적 비평; 내적 저항; 고독; Criticism; Critical self-consciousness; Marxism; autonomy of criticism; inner resistance; solitude; creative criticism
Citation
상허학보, v.19, pp 296 - 319
Pages
24
Journal Title
상허학보
Volume
19
Start Page
296
End Page
319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8471
ISSN
2005-7261
Abstract
이 논문은 식민지시대 대표적인 비평가인 임화의 메타비평을 통시적으로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임화는 누구보다도 뚜렷한 비평적 자의식을 지닌 비평가였다. 그는 비평의 본질과 성격, 존재방식에 대한 수많은 평문(메타비평)을 남겼다. 그는 비평적 위기가 닥칠 때마다 비평의 존재방식에 대한 근본적 성찰을 전개한 비평가이다. 그러한 메타비평을 통해 임화는 비평에 대한 사유를 인상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임화는 1930년대 중반까지는 마르크스주의 비평을 분명하게 고수했다. 그러나 1930년대 후반부터 임화는 작품에 종속된 비평에 대한 비판을 전개하면서 비평의 사회성과 정치성을 강조했다. 1940년 무렵부터 정세가 악화되면서 일본제국주의의 내선일체 사상과 대동아공영권이 확산되자, 임화는 비평의 독립성과 예술의 자율성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여준다. 임화의 이러한 태도는 당시 노골적으로 확산되고 있던 일본 제국주의파시즘에 대한 간접적인 저항에 해당된다. 이와 연관하여 임화의 ‘창조적 비평’은 전면적인 억압기나 파시즘이 활개 치는 시기에 지배이데올로기에 대한 저항이 어떤 방식으로 가능한가 하는 점을 보여주는 일종의 시금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임화의 계몽주의적 비평은 해방직후 다시 적극적으로 분출했다. 그러나 그의 비평적 사유는 그의 정치적 죽음으로 인해 더 이상 지속되지 못했다. 이러한 점은 한국현대비평사의 최대의 아이러니이자 불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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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 Seong Woo
문과대학 (한국어문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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