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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후 재건윤리로서의 '전통론'과 여성After Korean War, ‘Tradition’ in the Processof the Reconstruction and Women

Other Titles
After Korean War, ‘Tradition’ in the Processof the Reconstruction and Women
Authors
김은경
Issue Date
Nov-2006
Publisher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Keywords
reconstruction; formation of nation state; national identity; patriarchy; modern; women; othering; 재건; 국민국가 형성; 민족정체성; 가부장제; 전통; 근대; 여성; 타자화; reconstruction; formation of nation state; national identity; patriarchy; modern; women; othering
Citation
아시아여성연구, v.45, no.2, pp 7 - 48
Pages
42
Journal Title
아시아여성연구
Volume
45
Number
2
Start Page
7
End Page
48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8738
ISSN
1225-9241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전쟁 후 남한의 재건과 국가건설 과정에서 등장한 ‘전통론’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어떤 방식으로 여성을 재현하고 있는지 해명하고자 하였다.50년대 ‘전통론’은 전후 위기론에서 비롯되었는데, 전후 현실이 ‘위기’로 담론화 되는 양태는 매우 젠더화 된 것이었다. 전후 남성 부재의 현실은 가부장제 사회를 위협하였다. 개별 가부장이 가족질서 내에서 여성들을 통제할 수 없었던 조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문화의 유입이 가속화되자, 가부장적 남성 사회는 ‘자유부인’과 ‘양공주’를 ‘위기’의 징후로서 읽었다. 가족 구성원(특히 여성)에 대한 개별 가부장의 물리적이고 직접적인 강제가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부장제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내적 규율로서의 유교윤리와 정신이 강조되어야 했다.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전통’이 동원되었고 ‘전통적 부덕’이 찬양되었다. 이에 근대적 현모양처에 ‘전통성’을 부여하여 신사임당을 그 전형으로 상징화함으로써 ‘전통적인’ 여성상을 창출해 냈다. 이것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났던 전후의 상황에서 여성들을 이데올로기적으로 규율하는 장치가 되었다.50년대 국가는 국민통합과 민족정체성의 수립, 그리고 ‘아버지의 질서’의 수립을 위해 ‘전통’을 불러들여 효율적으로 재건을 달성하려고 하였다. 이 과정에서 여성은 가정 내에서 전통을 수호하는 역할을 부여받으며 신비화되는 한편 ‘자유부인’은 사회의 비난과 배제 속에 타자화 되었다. 따라서 전후 재건과 근대국가의 건설, 민족정체성의 구성은 여성들을 타자화함을 통해 진행되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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