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 과정에서의 북한이탈주민 대상자 취약성 보호방안A Study on the Protection of Vulnerabilities for North Korean Refugees in the Consent Process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Protection of Vulnerabilities for North Korean Refugees in the Consent Process
- Authors
- 박민주
- Issue Date
- Dec-2020
- Publisher
- 한국생명윤리학회
- Keywords
- North Korean defectors; Vulnerabilities; Vulnerable People; Protective Measures; Consent; Human Subjects Research; 북한이탈주민; 취약성; 취약한 대상자; 보호방안; 동의; 인간 대상 연구
- Citation
- 생명윤리, v.21, no.2, pp 75 - 93
- Pages
- 19
- Journal Title
- 생명윤리
- Volume
- 21
- Number
- 2
- Start Page
- 75
- End Page
- 93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956
- DOI
- 10.37305/JKBA.2020.12.21.2.71
- ISSN
- 1598-0324
- Abstract
- 이 연구는 동의 과정에 주목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취약성을 분석하고, 관련 현안을 발굴한 뒤 그에 따른 구체적 보호조치를 모색하고자 하였다. 문헌분석, 북한이탈주민 심층면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하여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이탈주민은 북한에서의 사회화 및 일상경험, 제3국에서의 도피생활, 입국 이후의 정착 과정 등을 겪으면서 인지적/의사소통적 취약성, 사회적 취약성, 문화적 취약성, 제도적 취약성, 의학적 취약성, 경제적 취약성, 신변안전의 취약성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난다. 동의 과정에서 드러나는 가장 심각한 취약성은 인지적/의사소통적 취약성이며 그 다음으로는 사회적 취약성이 작용한다. 둘째, 동의 과정에서의 북한이탈주민 취약성 보호 현안은 총 3가지가 도출되었다. 가장 시급한 현안은 동의서 이해의 어려움이며, 이는 언어적/의사소통적 취약성에 기인한다. 의무/권리 의식이 부족/결여, 사회적 취약성에 기인한 소극적 자기표현점 또한 주요 의제로 나타났다. 셋째, 현안의 해결방안으로, 연구자는 동의서/설명문 작성 및 구두설명 시 북한이탈주민 대상자의 실질적 모국어에 맞추어 쉬운 단어, 짧은 문장, 보조언어(중국어) 등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차원에서 개별 기관위원회와 연구진을 위해 심층 교육 및 자문을 제공하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을 마련하는 구조적(법제적)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다.
- Files in This Item
-
Go to Link
- Appears in
Collections - ETC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