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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가요와 조선전기 거문고 음악-『금합자보』의 <정석가>와 <사모곡>을 중심으로-A Review on a Musical Structure and Poetical Structure of Hangeul Poem in the Early Joseon Period-Focusing on <Jeongseokga(정석가)> and <Samogok(사모곡)>-

Other Titles
A Review on a Musical Structure and Poetical Structure of Hangeul Poem in the Early Joseon Period-Focusing on <Jeongseokga(정석가)> and <Samogok(사모곡)>-
Authors
윤영해
Issue Date
Dec-2020
Publisher
한국국악학회
Keywords
Goryeo-Gayo(고려가요); Jeongseokga(정석가); Samogok(사모곡); Mandaeyeop (만대엽); Bukjeon(북전); Geumhapjabo(금합자보); Siyonghyangakbo(시용향악보); 고려가요; 국문시가; 정석가; 사모곡; 만대엽; 북전; 대엽; 금합자보; 시용향악보
Citation
한국음악연구, v.68, pp.377 - 407
Journal Title
한국음악연구
Volume
68
Start Page
377
End Page
407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970
DOI
10.35983/sikm.2020.68.377
ISSN
1975-4604
Abstract
조선전기 거문고 악보의 수록곡 중에는 고려가요에 해당하는 곡명도 확인된다. 금합자보 의 <정석가>와 <사모곡>이 고려가요 중에는 유일하게 조선전기 거문고 악보에 수록된 경우라 할 수 있겠다. 이에 본고에서는 이들 조선전기 거문고 음악에 포함된 고려가요로서 금합자보 에 수록된 <정석가>와 <사모곡>을 고찰해 보았다. 즉, 조선전기 거문고 악보에 수록된 고려가요의 악곡들이 향후 거문고 음악의 중심이 된 국문시가 악곡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연구라고 할 수 있겠다. 이를 위해 노랫말이 한글 시가 유형인 고려가요와 조선전기 거문고 악보에서 나타나는 4음보 3행의 국문시가 음악의 관련성을 논의해 보고자 했다. 그 내용을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금합자보 의 <정석가>와 <사모곡> 선율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음악 단위는 노랫말 한 음보 단위의 선율과 일치했다. 이는 조선전기라는 시점에서는 한글을 가사로 하는 악곡의 경우 시의 구조가 음악의 구조에 밀접한 관련성이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시의 구조에서 글자수보다는 음보수가 중요하게 제기되는 한글의 특성상 음보는 시의 중요한 의미단위가 되며 악곡화 되어서도 기본 의미단위는 음보에 해당하는 선율을 기본 단위로 한다는 점이다. 이는 조선전기 국문시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거문고 음악의 형식 중 최소 의미단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다. 두 번째, 두 곡에서 시의 형식 구조나 의미구조와 다르게 음악 구조가 변화되는 것이 이미 조선전기 거문고 음악에서 가능했다는 점을 확인 했다. 즉 시의 구조 자체는 간결하지만, 이를 음악화 하면서 복잡한 구조로 거듭나게 하는 방식은 조선전기 이후 국문시가를 거문고 음악으로 연주해 나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라고 추측해 볼 수도 있다. 세 번째, 조선전기 거문고 음악의 핵심 악곡인 <만대엽>과 <북전>의 2대강 시작의 문제에 대한 단서도 <정석가>와 <사모곡>의 사례를 통해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정석가>와 <사모곡>은 금합자보 외에 시용향악보 에도 수록되어 있으며, 이 경우 제1대강이 아닌 제2대강에서 그 곡의 기록이 시작되고 있다. 이는 <만대엽>과 <북전>과 같은 국문시가를 노래하는 거문고 음악이 <정석가>, <사모곡> 등 고려가요에 기반한 거문고 음악과 일정부분 관련이 있음을 반증하는 또 다른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조선전기 거문고 악보인 금합자보 에 수록된 고려가요 <정석가>와 <사모곡>은 당대의 국문시가 악곡인 <북전>, <만대엽>과 음악적으로 관련이 있어 보인다. 또한 이 두 악곡은 조선전기 4음보 3행의 국문시가가 거문고 음악으로 연주될 수 있는 토대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그 음악적 가치를 재조명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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