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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국인 작가의 자전적 소설에 나타난 한·일 간의 트랜스 내셔널, 문화 횡단의 가능성: 이회성의 다듬이질하는 여인 (1972), 이양지의 유희 (1988), 유미리의 풀하우스 (1997)를 중심으로Transcutural and Transnational Dynamics between Korea and Japan shown in Zainichi Writers’ Autobiographic Fiction: Focusing on Ri Kaisei's “The Woman Who Fulled Clothes(1972),” Yi Yangji's “Yuhee(1988),” and Yu Miri's Full House (1997)

Other Titles
Transcutural and Transnational Dynamics between Korea and Japan shown in Zainichi Writers’ Autobiographic Fiction: Focusing on Ri Kaisei's “The Woman Who Fulled Clothes(1972),” Yi Yangji's “Yuhee(1988),” and Yu Miri's Full House (1997)
Authors
김한성
Issue Date
Jun-2016
Publisher
세계한상문화연구단
Citation
디아스포라연구, v.10, no.1, pp 101 - 123
Pages
23
Journal Title
디아스포라연구
Volume
10
Number
1
Start Page
101
End Page
123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1.sw.sookmyung/825
ISSN
1975-9908
Abstract
흔히 세계문학을 세계 여러 곳곳의 국민문학들로부터 산출된, 정전(canon)들의 집합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 아마도 국내외 굴지의 출판사들이 펴낸 세계문학전집에서 그런 인식이 배태되는 경우가 많았을 듯하다. 그러나 1827년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에커만과의 대화에서 논의한 세계문학 개념에 관해, 이후 많은 학자들이 다양한 해석을 제시하였듯이 세계문학은 하나로 정리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다. 세계를 지향하고 있는듯 보이면서도 민족주의적 색채를 내면화하고 있고, 하나이면서도 불평등하며, 단일성을 추구하는 것 같지만 여러 지류들을 내포한 개념이다. 이 논문에서는 일본 사회에서 소수자로서의 체험을 형상화한 재일한국인 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 이회성, 이양지, 유미리의 대표작을 분석하여 태평양 전쟁 후, 한 · 일 양국 간의 민족주의 속에서 ‘낀 존재’로 남은 재일한국인의 정체성을 진단하려 한다. ‘낀 존재’로서 재일한국인의 정체성은 데이비드 댐로쉬(David Damrosch)의 세계문학 개념과 결부되어, 재일한국인 문학이 세계문학으로 나아가는 연결고리가 된다. 재일한국인 문학은 이질적인 한 · 일의 두 문화를 함께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한 지역의 시간과 공간을 넘어 다른 세계와의 분리된 연관”을 추구하는 세계문학의 한 지류를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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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Han Sung
문과대학 (한국어문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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